우주항공청, 2000억 펀드 조성…‘K-우주항공’ 선도기업 키운다

구본혁 2026. 3. 23. 1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주항공청은 23일 'K-우주항공' 시대를 열어갈 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9월까지 2000억원 규모의 뉴스페이스 펀드(4호)를 조성, 이를 위한 전문 운용사 선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우주산업은 대규모 투자와 장기간의 기술개발이 필요한 대표적인 미래 전략산업"이라며 "뉴스페이스 펀드의 전체 규모를 매년 확대하여 민간 투자를 지속적으로 유인하고,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고흥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에서 연구진들이 누리호 4차 발사 총조립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우주항공청은 23일 ‘K-우주항공’ 시대를 열어갈 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9월까지 2000억원 규모의 뉴스페이스 펀드(4호)를 조성, 이를 위한 전문 운용사 선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우주항공청이 10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 및 해외 투자자 자금을 매칭하여 총 2000억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마련한다. 그동안 투자자 확보에 목말라했던 국내 우주항공 기업들에는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투자대상 분야는 우주산업 및 연관산업이며, 연관산업에는 우주산업과 산업생태계를 공유하고 있는 미래 항공산업, 향후 우주분야로 활용 잠재력이 큰 기술 분야도 포함된다.

우주항공청은 2023년부터 모태펀드 방식으로 뉴스페이스 펀드를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3개 펀드(301억원)가 조성되어 11개 우주기업에 약 117억 5000만원이 투자되고 있다.

우주항공청은 기존 펀드 규모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케일업 단계의 투자수요를 충족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해, 4호 뉴스페이스 펀드의 규모를 지난해 81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25배 확대했다.

이를 통해, 초기 단계인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성장 단계 기업까지 폭넓게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체적으로는 기업 성장 단계별 투자 수요에 맞춰 소형·중형·대형 펀드로 구성할 계획이며, 소형은 스타트업, 중·대형은 스케일업 지원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글로벌 펀드 조성도 최초로 추진 중이며, 구체적인 계획수립 후 하반기에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운용사 모집 접수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된다. 운용사 선정은 6월, 펀드 결성은 9월까지 완료하고 이후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우주산업은 대규모 투자와 장기간의 기술개발이 필요한 대표적인 미래 전략산업”이라며 “뉴스페이스 펀드의 전체 규모를 매년 확대하여 민간 투자를 지속적으로 유인하고,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