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점 차이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외친 경희대, 김현국 감독도 박수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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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국 감독이 역전 드라마의 작가가 됐다.
경기 후 만난 김현국 감독은 "올 시즌은 기대를 많이 했다. 동계훈련도 마찬가지고, 선수들이 한 단계 레벨업을 했다는 게 느껴졌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준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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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는 23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와의 개막전에서 89-81, 짜릿한 역전승으로 개막전을 장식했다.
경기 후 만난 김현국 감독은 “올 시즌은 기대를 많이 했다. 동계훈련도 마찬가지고, 선수들이 한 단계 레벨업을 했다는 게 느껴졌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준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35-50, 15점 차의 열세를 쉽게 극복했다는 데 의미가 큰 승리다. 후반전들어 경희대는 손현창(29점 6리바운드)이 중심을 잡았고, 배현식(15점)과 박창희(11점)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며 동국대의 흐름은 완전히 눌렀다. 잠잠했던 공격이 되살아났기에 가능한 결과라 볼 수 있다.
김현국 감독은 “전반전에 슛이 안 들어가다보니, 선수들이 리바운드나 수비를 등한시하는 게 보였다. 후반전은 그런 게 잘 되면서, 슛 컨디션도 더 좋아졌다. 자신감을 가지고 한 게 올라왔다고 보여진다”라고 달라진 순간순간을 조명했다.
그러면서 손현창의 공을 콕 집기도 했다. 2학년이 개막전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기에 당연한 결과다. 김현국 감독은 “1:1 능력이 워낙 좋은 선수고, 힘도 좋다”라고 웃으며 “김민구 코치가 동계훈련 내내 (손)현창이를 전담마크했다. 본인도 자신감이 생겼고, 많이 올라온 것 같다”라고 웃었다.
경희대는 지난 시즌 9위에 그치면서, 8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그렇기에 절치부심하면서 겨울을 준비했고, 개막전에서 결실을 맺었다.
김현국 감독은 “높이 싸움에서 지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김)수오가 외곽 수비가 되다 보니 올 스위치를 한다. 현제 추세도 마찬가지고, 수비에서 실점을 덜하는 팀이 유리하게 끌고 간다. 쉽게 뺏으려 하지말고, 끝까지 지키고 궁극적으로 그 다음을 득점으로 생각했으면 한다”라고 더 나은 시즌을 치를 계획을 전했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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