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 홍수로 터전 잃었다…"가족과 탈출, 전기도 끊겨"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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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히어로 아쿠아맨으로 열연을 펼쳤던 배우 제이슨 모모아가 안타까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모모아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고향인 하와이 오아후 섬을 덮친 홍수로 인해 가족과 함께 긴급 대피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으로 인해 모모아는 와이아나에에서 예정되었던 공식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제이슨 모모아는 영화 '아쿠아맨'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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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DC히어로 아쿠아맨으로 열연을 펼쳤던 배우 제이슨 모모아가 안타까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모모아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고향인 하와이 오아후 섬을 덮친 홍수로 인해 가족과 함께 긴급 대피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족들과 함께 있다. 많은 분이 물어보셔서 말씀드리자면 북부 해안에서 빠져나왔다"며 "정전이 됐다. 우리는 현재 안전하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이 많아 사랑과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감정이 북받친 듯 "북부 해안 상태가 지금 매우 심각하다. 모두가 안전하게 대피했길 바란다"며 "다들 무사히 버텨달라"고 걱정을 내비쳤다.
하와이는 지난 10일 계절성 사이클론인 코나 로우의 영향으로 20년 만에 최악의 홍수 사태에 직면했다. 이후 이번 폭풍은 일주일 만인 20일, 열도를 강타한 두 번째 폭풍으로 현재까지 200명 이상이 구조됐으며 댐 붕괴 위험 속에서 범람하는 강물로 인해 이번 주말 초 호놀룰루 북쪽 5,000명 이상의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번 재난으로 인해 모모아는 와이아나에에서 예정되었던 공식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대신 그는 "곧 모금 행사를 열 계획"이라며 "이번 주말을 무사히 넘겨야 한다. 기부 방법 등 추후 공지를 기다려달라. 모두 사랑하며 안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가장 힘들 때 서로 곁을 지켜주는 것이 진정한 알로하 정신"이라며 소외된 이웃과 노숙인들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그는 북부 해안 구호 성금 마련을 위한 게시물을 공유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제이슨 모모아는 영화 '아쿠아맨'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는 하와이 원주민인 폴리네시아인 출신으로 지난 2019년 하와이의 환경을 파괴하는 천문대 설치를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영화 '아쿠아맨',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제이슨 모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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