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몸값이 무려 1조원인데… '4만 원 숄더백' 멘 오타니 아내, 기막힌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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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공식 몸값만 자그마치 '1조 원'이다.
그런데 사실 그 1조원은 오타니 몸값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걸어 다니는 대기업 그 자체인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
'MLB 서울 시리즈' 출전을 위해 오타니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 그녀의 어깨에 걸려있던 작고 검은 숄더백은 스페인 SPA 브랜드 '자라(ZARA)'의 4만 9900원짜리 제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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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홀렸던 '4만 원' 숄더백
월드시리즈 축제 한복판, 그녀의 손엔 '구형 아이폰'
허세 뺀 '가성비' 라이프… 전 세계가 반한 완벽한 짝꿍

[파이낸셜뉴스] 남편의 공식 몸값만 자그마치 '1조 원'이다. 그런데 사실 그 1조원은 오타니 몸값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부수입은 1조원의 몇배 이상이다.
오타니가 연봉에 큰 관심이 없는 이유다. 그가 연봉의 대부분을 지불 유예할 수 있는 배경이기도 하다.
걸어 다니는 대기업 그 자체인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 그런데 정작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는 그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의 손에 들린 가방은 흔한 명품 로고 하나 박혀있지 않았다. 슈퍼스타의 아내는 무조건 화려할 것이라는 편견을 보기 좋게 깨부순 마미코의 '가성비 패션'이 메이저리그 장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일본과 미국 현지 매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마미코가 일상에서 든 하얀색 토트백이었다.

짐을 넉넉히 넣을 수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의 이 가방은 일본 브랜드 '사만사 타바사'의 제품. 가격표를 보면 두 눈을 의심하게 된다. 약 3만 엔, 한화로 28만 원 남짓이다.
광고 수익 등을 합쳐 연간 200억 엔(약 1890억 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남편의 압도적인 재력에 전혀 기대지 않는 모습이다. 그저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짐이 많이 들어가는 실용적인 가방을 선택했을 뿐이다.
마미코의 철저한 '실용주의'는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한국 야구팬들이라면 2024년 3월의 충격을 생생히 기억할 것이다.

'MLB 서울 시리즈' 출전을 위해 오타니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 그녀의 어깨에 걸려있던 작고 검은 숄더백은 스페인 SPA 브랜드 '자라(ZARA)'의 4만 9900원짜리 제품이었다.
같은 해 겨울, 농구 코트에서도 그녀의 소탈함은 빛났다. 남편과 함께 NBA LA 레이커스 경기를 직관하러 갔을 당시 입었던 검은색 스웨터 역시 7만 원대 자라 제품으로 밝혀져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압권은 전 세계 야구팬들의 시선이 쏠렸던 지난해 11월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2연패 기념 카퍼레이드 현장이었다.
수십만 인파가 몰린 화려한 축제의 한복판에서, 마미코가 남편의 영광스러운 순간을 담기 위해 주머니에서 꺼낸 스마트폰은 최신형 하이엔드 모델이 아니었다. 2021년에 출시되어 이미 구형이 된 지 오래인 '아이폰 13 미니'로 추정되는 기기였다.

천문학적인 돈이 오가는 프로스포츠의 세계에서, 스타의 가족들이 온몸을 고가의 명품으로 휘감고 부를 과시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하지만 마미코는 유행이나 남들의 시선보다 '나에게 필요한가'라는 실용성에 철저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야구라는 본질에만 미쳐있는 1조 원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
그리고 허세라곤 1그램도 찾아볼 수 없는 합리적인 아내 다나카 마미코.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비현실적인 성적을 내는 선수가 보여주는 너무나도 현실적이고 소탈한 부부의 모습에, 전 세계 팬들이 박수를 보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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