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기료 동결…하반기 인상 압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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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에서 동결된다.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4~6월(2분기) 적용되는 전기요금 연료비조정단가를 1분기와 같은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연료비조정요금의 ㎾h당 단가는 직전 분기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고려해 매 분기 ±5원 범위에서 결정된다.
연료비조정요금 단가는 2022년 3분기 이후 꾸준히 상한선인 ㎾h당 5원으로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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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태 지속땐 압박 상당할 듯

올해 2분기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에서 동결된다.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4~6월(2분기) 적용되는 전기요금 연료비조정단가를 1분기와 같은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연료비조정단가는 이미 상한선이어서 이란발 연료비 상승 여파가 본격화할 하반기에는 전기요금 인상 압력이 거세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전은 23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4~6월분 연료비조정단가 산정 내역’을 발표했다. 전기요금은 일반용·산업용 등 계약 유형에 따라 달라지는 ‘기본요금’과 사용량에 따라 달라지는 ‘전력량요금’에 기후환경요금과 연료비조정요금을 더해 산출한다. 연료비조정요금의 ㎾h당 단가는 직전 분기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고려해 매 분기 ±5원 범위에서 결정된다.
연료비조정요금 단가는 2022년 3분기 이후 꾸준히 상한선인 ㎾h당 5원으로 유지되고 있다. 2024년부터 국제 석유·LNG 가격은 안정세에 접어들었으나 요금을 즉시 내리지 않은 것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한전에 상당한 부채가 누적됐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문제는 연료비조정단가가 이미 최고 수준이어서 향후 이란발 연료비 상승분을 반영할 수 없다는 점이다. 한전의 부채는 이미 206조 원에 달해 무작정 발전 원가 상승을 영업 적자로 수용하기도 어려워 현 사태가 지속될 경우 하반기 전력요금 인상 압박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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