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근 이천시장 예비후보·김경희 현 시장 국힘 후보 공천 경쟁 속 “마사회 이전 최적지는 이천” 한목소리

김웅섭 2026. 3. 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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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30년까지 정부의 한국마사회 이전 방침에 따라 말 산업 특구인 이천시 유치를 위한 제안서가 제출되면서 이천경제의 새로운 축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지리적·경제적으로 최적지가 이천'이라고 전제한 최 예비후보는 "팔당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에서 제외된 이천 남부권 농림지역이나 임야를 활용해 법적 규제 최소화를 통한 마사회 이전 '패스트트랙'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해당 지역의 부지는 50만원(평당) 이내의 저렴한 땅을 100만 원 이내에 공급이 가능해 (마사회)이전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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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근 국힘 이천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한국마사회 이천 유치'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김웅섭기자

오는 2030년까지 정부의 한국마사회 이전 방침에 따라 말 산업 특구인 이천시 유치를 위한 제안서가 제출되면서 이천경제의 새로운 축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천시장 예비후보인 최형근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은 2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SK하이닉스의 천문학적인 세수에 이어, 마사회 유치는 '두 번째 골든 티켓'"이라며 지난 19일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을 만나 '유치 제안서'를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리적·경제적으로 최적지가 이천'이라고 전제한 최 예비후보는 "팔당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에서 제외된 이천 남부권 농림지역이나 임야를 활용해 법적 규제 최소화를 통한 마사회 이전 '패스트트랙'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해당 지역의 부지는 50만원(평당) 이내의 저렴한 땅을 100만 원 이내에 공급이 가능해 (마사회)이전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연간 5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 와 지역경제활성화의 '킹핀'이 되는 동시에, (마사회 유치 시)연간 500억에서 800억 원 규모의 세수를 확보해 '완전 책임교육'과 '대학병원급 의료시설 설치'를 위한 종잣돈이 될 것"이라며 "마사회 본사와 말 연구소 이전으로 3천 명의 직접고용 효과에 1만 명의 유발 고용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 예비후보는 "(우 회장과 면담 과정에)IC·역세권 5분, 부지매입비 50만 원 이내 등을 아우르는 '5·5·5 전략'을 입지 강점을 설명했다"면서 "마사회의 이전 비용 절감은 물론 정부의 2030년 이전 목표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행산업 우려 등에 따른 주민들의 수용성과 관련해 그는 "경기장 중앙에 대규모 명품 공원조성 등이 포함된 '글로벌 힐링 파크'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을 통한 휴식공간을 제안한다"며 "이를 통해 연간 500만 명 이상의 방문객 유치로 지역상권활성화에 이천농특산물 소비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최형근 예비후보가 한국마사회 이전 최적지는 이천시라고 기자회견을 통해 강조하고 있다.사진=김웅섭기자

그러면서 그는 "(유치 의사를 밝힌)양주시는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 화성시가 내세운 화옹지구는 접근성 한계와 군공항 이전 부지와 연접한 점, 시흥시는 지가 부담, 의정부·포천·동두천의 경우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의 법적 제한 등으로 입지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이천시 한국마사회 유치 전담 TF' 구성이 시급하고 동시에,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익 환원 및 공원 개방 계획 등을 공유해야 한다"며 "송석준 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들이 공조체제 구축을 통한 이천발전이라는 공통분모를 공유해 이천이 최적지임을 입증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경희 시장은 "이미 관련 부서에 검토를 지시한 만큼 그 결과를 토대로 한국마사회 이천 유치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뒤늦은 경쟁 속에도 '이천과학고' 유치에 성공했던 만큼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그 후 신속한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월 29일 한국마사회 과천 부지 이전을 공식화했다. 이전 부지는 165만㎡(50만 평) 이상 규모에 시설 조성 및 건축비로 6천억 원 내외가 추산된다. 토지매입비 부분에서 유치를 희망하는 여타 지자체에 비해 이천시 유치 시 50만 원(평당) 선이 될 것으로 최적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6·3지방선거 국힘 이천시장 공천 경쟁구도 속에도 '이천발전'이라는 공통분모하에 최형근 예비후보의 '한국마사회(렛츠런파크) 이천 유치' 제안과 검토 중에 있던 김경희 시장이 공감대를 형성해 렛츠런파크 이천 유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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