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 만에 경남 다시 찾은 민주당 지도부…지선 지원 행보

김다솜 기자 2026. 3. 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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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닷새 만에 경남을 다시 찾았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3일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민주당은 앞서 18일에도 진주를 방문해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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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봉하마을 참배, 양산 남부시장 방문
“경남도민 삶 챙기겠다는 분명한 메시지”
민주당 지도부가 23일 낙동강 벨트 핵심 지역인 양산 남부시장에서 민생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현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닷새 만에 경남을 다시 찾았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3일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정청래 당 대표 등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나서 강금원 기념 봉하연수원 강연장으로 자리를 옮겨 회의를 진행했다.

정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을 향해 보고드린다면서 모두발언을 시작했다.

정 대표는 "검찰청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며 "검찰 권력의 절대 독점으로 인한 검찰의 절대 부패를 근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와 기소, 영장 청구권의 막강한 칼을 마구 휘둘렀던 검찰의 전횡을 근절하게 됐음을 보고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민주당이 주도한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설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검찰청 대신 공소 유지와 영장 청구를 전담하는 공소청이 생기게 되면 검찰청의 수사 기능이 사라지게 된다.

민주당은 앞서 18일에도 진주를 방문해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어 닷새 만에 김해-양산 일정을 진행했다.

허성무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지난주 수요일 하동과 진주 방문에 이어 5일 만에 다시 이어지는 일정은 경남의 균형 발전과 도민의 삶을 중앙당이 직접 챙기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라며 "이번 지방선거는 개혁 의지와 민생 책임을 도민에게 평가받는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김경수 경남지사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부울경을 세계적인 동북아 물류 플랫폼으로 육성할 것을 중앙당에 건의했다.

김 예비후보는 "부울경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해양 수도권 전략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며 "부울경을 중심으로 하는 고부가 가치 물류 가공 산업이 육성되도록 북극항로 시대 대비책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김해에 이어 양산 남부시장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애초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 방문을 검토했지만 문 전 대통령 장모상 등을 이유로 일정을 변경했다.

정 대표는 김 예비후보 등 지선 출마자들과 시장을 돌면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낙동강 벨트 핵심 지역인 양산에서 바닥 민심을 다졌다. 아울러 상인들과 덕담을 나누면서 빵과 떡을 사기도 했다.

특히 정 대표는 상인들의 고충에 귀 기울이면서 "민심은 늘 현장에 있다"며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생활 현안을 챙기는 것이 정치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김다솜 이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