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교육감 후보 유은혜·안민석 ‘진보 후보 단일화’ 정면 충돌

송복규 기자 2026. 3. 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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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경기도 교육감 후보인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과 안민석 전 의원이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방식을 놓고 정면 충돌하고 있다.

한편 프레시안 의뢰로 조원씨앤아이·리서치앤리서치가 지난 16일~17일 이틀간 경기도 거주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교육감 지지도에서 진보 진영 유은혜 전 장관 16.2%, 보수 진영 임태희 현 교육감 15.1%, 진보 진영 안민석 전 의원 14.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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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경기도 교육감 후보인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과 안민석 전 의원이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방식을 놓고 정면 충돌하고 있다.

왼쪽부터 경기교육감 유은혜 후보와 안민석 후보./뉴스1

진보 진영은 ‘경기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을 위한 경기교육혁신연대(혁신연대)’를 통해 단일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혁신연대를 선거인단으로 하는 회원투표에 일반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이 제시됐다.

안민석 전 의원은 혁신연대에 포함된 단체가 유 후보를 위한 선거인단을 조직적으로 모집하고 있다며 ‘여론조사 100%’ 방식을 주장하고 있다. 유 후보는 기존에 합의된 대로 ‘회원투표+여론조사’ 방식으로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유은혜 전 장관은 최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멘토단으로 영입했다. 과거 이재명 대통령은 김 전 부원장에 대해 “내 분신(分身)과 같은 사람” “측근”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 유 전 장관은 배우 이원종씨를 후원회장으로 영입했다. 이씨는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 선대위에서 K문화강국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고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장 후보로도 거명됐던 ‘친명 배우’다.

안민석 전 의원은 지난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이른바 ‘비명 학살’이 진행되는 과정에 친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지만, 결국 공천을 받지 못했다. 그러면서 5선에서 국회의원 활동을 멈추게 됐다.

한편 프레시안 의뢰로 조원씨앤아이·리서치앤리서치가 지난 16일~17일 이틀간 경기도 거주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교육감 지지도에서 진보 진영 유은혜 전 장관 16.2%, 보수 진영 임태희 현 교육감 15.1%, 진보 진영 안민석 전 의원 14.9%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안 전 의원 23.9%, 유 전 장관 19.1%, 임 교육감 10.9%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전화면접(CATI)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연령대·지역별 비례 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응답률은 10.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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