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통산 13번째 시범경기 우승’ 김태형 감독 “선수단이 자신감 갖는 원동력 되기를” [오!쎈 인천]

길준영 2026. 3. 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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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구단 통산 13번째 시범경기 우승에 성공했다.

롯데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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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 /OSEN DB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구단 통산 13번째 시범경기 우승에 성공했다.

롯데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시범경기 1위를 확정했다. 

선발투수 나균안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쿄야마 마사야(1이닝 무실점)-최준용(1이닝 무실점)-정철원(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롯데는 장두성(우익수) 전민재(유격수) 손호영(중견수) 윤동희(지명타자) 노진혁(1루수) 김민성(3루수) 박승욱(2루수) 손성빈(포수) 황성빈(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롯데 타선은 9안타 1홈런을 몰아쳤다. 신윤후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고 장두성과 박승욱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 /OSEN DB

1회초 선두타자 장두성이 안타로 출루한 롯데는 손호영이 유격수 내야안타로 살아나갔고 노진혁이 볼넷을 골라내며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민성은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여기에 좌익수 송구 실책이 겹치면서 한 점이 더 추가돼 3-0 리드를 잡았다.

SSG는 2회말 1사에서 오태곤이 솔로홈런을 날리며 한 점을 만회했다. 4회 2사에서는 오태곤이 안타와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고 김민식이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한 점을 더 따라갔다.

롯데는 6회 선두타자 윤동희가 안타를 치며 무사 1루 찬스를 만들었다. 노진혁과 김민성은 모두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박승욱이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7회에는 신윤후가 솔로홈런을 날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 자이언츠 신윤후와 김민성. /OSEN DB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1회부터 야수들이 집중력을 가지고 상대 투수와 끈질긴 승부를 해준 결과 김민성의 선취 타점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추가점이 필요할 때 박승욱, 신윤후가 좋은 타격을 해준 덕분에 오늘 경기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롯데 마운드는 SSG 타선을 효과적으로 틀어막았다. 김태형 감독은 “선발 나균안,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추가 실점 없이 경기 운영을 잘 해주었다. 최준용의 연투도 문제 없이 마무리 되었다”며 역투한 투수들을 칭찬했다. 

시범경기 1위를 차지한 김태형 감독은 “시범 경기 1위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보다는 선수단이 자신감을 갖고 시즌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며 정규시즌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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