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결승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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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은 2월 설날 때 집에 가지 않았다.
박정환은 낮에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한 판씩 연습 바둑을 두었고 설날 연휴 저녁에도 집에 찾아온 이영구·진시영 국가대표 코치들과 2~3시간씩 연구했다.
<참고 1도> 백3(⊙ 자리)에 이을 때 흑4에 두어 산다. 참고>
<참고 2도> 백1 때 흑2로 잡자고 하면 백3, 5를 맞아 거꾸로 벼랑에서 떨어진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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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은 2월 설날 때 집에 가지 않았다. 서울 사는 부모님이 서울 사는 늦둥이 막내아들을 보지 못해 걱정했다. 변호사로 일하는 형은 열 살도 더 아래인 동생이 왜 바쁜지 부모님에게 알려줬다. 홍민표 감독이 이끄는 바둑국가대표단도 세계대회 우승을 바라보는 한국 대표를 도왔다. 박정환은 낮에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한 판씩 연습 바둑을 두었고 설날 연휴 저녁에도 집에 찾아온 이영구·진시영 국가대표 코치들과 2~3시간씩 연구했다.
우승을 판가름하는 마지막 한 판 앞에서 준비한 게 또 있었다. "레몬, 캐머마일 같은 카페인 없는 여러 가지 티백이다. 32강부터 4강까지 준비해 오다가 결승 1·2국은 들고 오지 않았는데 2국을 지고 다시 가져왔다."
살려고 두는 흑11이 또한 백 대마가 사는 걸 막았다. 백12로 살길을 엿보고 14로 귀쪽 흑을 위협했다. 이즈음 이곳에서는 인공지능도 정답을 찾기 어려워했다. 백18에 몰았고 흑19로 물러났다. 어김없는 수이다.

<참고 1도> 백3(⊙ 자리)에 이을 때 흑4에 두어 산다.
<참고 2도> 백1 때 흑2로 잡자고 하면 백3, 5를 맞아 거꾸로 벼랑에서 떨어진다.
[박정상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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