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계 애플' 시놀로지 “韓, 2029년까지 매출 2배 성장 자신”

박진형 2026. 3. 23. 1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놀로지가 사용 편의성과 보안을 강점으로 한국 기업용 스토리지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빅터 왕 시놀로지 한국사업본부 총괄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60%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핵심 시장"이라며 "향후 3년 내 한국 매출을 2배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왕 총괄은 "한국은 최근 3년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이어왔다"며 "AI 도입 속도도 빠른 시장으로 대용량·고성능 스토리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빅터 왕 시놀로지 한국사업본부 총괄

시놀로지가 사용 편의성과 보안을 강점으로 한국 기업용 스토리지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인공지능(AI) 도입 확산으로 데이터가 급증하면서 스토리지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빅터 왕 시놀로지 한국사업본부 총괄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60%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핵심 시장”이라며 “향후 3년 내 한국 매출을 2배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시놀로지는 네트워크 저장장치(NAS) 분야에서 선두 기업 중 하나다. 하드웨어와 전용 운용체계(OS), 백업·협업 등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하는 통합 구조가 강점이다.

회사는 한국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해 올해 1월 한국사업본부를 신설했다. 한국 매출은 글로벌 기준 7위 수준이다. 본사·지사가 위치한 국가를 제외하면 가장 매출이 높다.

왕 총괄은 “한국은 최근 3년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이어왔다”며 “AI 도입 속도도 빠른 시장으로 대용량·고성능 스토리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페타바이트급 대용량 스토리지와 NVMe 기반 고성능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SSD 공급 부족 현상이 있지만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즉시 공급 가능한 물량을 확보해 둔 상태”라며 “향후에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업체들과 협업해 시장 상황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놀로지가 겨냥한 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업자(CSP)가 아닌 일반 기업이다. 클라우드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지만 민감 데이터는 내부 저장하려는 수요가 여전히 크기 때문이다. 이미 대한항공, SK해운 등에서 레퍼런스도 확보했다.

대한항공은 우주사업 부문에서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 클라우드 대신 내부에 저장하기 위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협업 솔루션을 도입했다. SK해운은 약 1만5000대 PC 데이터를 NAS에 연동해 중앙에서 관리·백업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보안에서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왕 총괄은 “보안은 올해 최우선 과제”라며 “전담 보안팀(PSIRT)과 외부 화이트해커 협업을 통해 취약점을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변(Immutable) 백업' 기능을 통해 랜섬웨어 상황에서도 데이터 복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시놀로지는 올해 한국 영업 및 기술 지원 인력을 확대하고, 300여개 수준의 활성 리셀러 네트워크도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

왕 총괄은 “시놀로지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비용 효율적인 올인원 데이터 관리 플랫폼”이라며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전략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도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