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컷오프 반발’ 주호영 정조준…“비명학살 못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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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3일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주호영 의원을 겨냥해 "사법 심사를 운운하는 것은 안방에서 6선이나 한 사람의 태도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6선 주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김한구 전 달성군 새마을협의회 감사 등 3명을 컷오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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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3일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주호영 의원을 겨냥해 "사법 심사를 운운하는 것은 안방에서 6선이나 한 사람의 태도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공천은 단순히 경선이 아닌 한 고도의 정무적 판단"이라면서 "이재명 대표가 '비명학살' 한 사례를 보지도 않았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른바 '비명학살' 논란은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비명(非이재명)계 의원들이 현역 평가 하위권에 대거 포함되자, 이재명 당시 대표의 '밀실 공천' 의혹을 제기하며 탈당까지 선언하는 등 내홍이 심화한 데서 비롯됐다.
또한 홍 전 시장은 지난 2020년 21대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경남 양산에 출마를 준비하다 컷오프에 반발해 탈당한 뒤,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양산에서 이기고 있는 나를 황교안·김형오가 경선도 붙이지 않고 이유도 없이 컷오프를 했다"면서 "그 후 양산에서는 김두관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고, 황교안은 총선 참패하고 자신도 낙선하고 집으로 갔다"고 되돌아봤다.
홍 전 시장은 그러면서 "도의도 없고 의리도 없이 오로지 사익으로만 정치하는 시대가 됐다"며 "세상이 마치 춘추전국시대의 난맥상을 보는 듯하다"고 꼬집었다.
앞서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6선 주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김한구 전 달성군 새마을협의회 감사 등 3명을 컷오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주 의원은 "부당한 컷오프에 대해 사법적 판단을 구하고 당내에서 자구책도 찾을 것"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주 의원은 당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 등 모든 대응 수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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