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확정' 잠실야구장 기리는 '고별 레전드 게임' 추진한다…일구회, "잠실은 한국 야구 역사 그 자체"

한휘 기자 2026. 3. 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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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잠실야구장을 기리는 '레전드 게임'이 추진된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사단법인 일구회는 23일 "잠실야구장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잠실 고별 레전드 게임'을 추진한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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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잠실야구장을 기리는 '레전드 게임'이 추진된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사단법인 일구회는 23일 "잠실야구장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잠실 고별 레전드 게임'을 추진한다"라고 알렸다.

잠실야구장은 올해를 끝으로 재건축을 위해 철거된다. 그 자리에는 3만 석 규모의 잠실 돔구장이 2032년 개장할 예정이다. 이에 일구회는 올해 한국시리즈 종료 직후 잠실야구장에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자 고별전을 준비한다.

일구회는 "잠실야구장은 한국 프로야구의 상징이자 수많은 명승부와 전설을 만들어낸 대한민국 야구의 성지"라며 "수많은 관중의 함성과 눈물, 환희가 교차했던 이곳은 단순한 경기장을 넘어 한국 야구의 역사 그 자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레전드 게임은 이러한 잠실구장의 마지막을 기념하며, 그동안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라고 설명했다.

김광수 일구회 회장은 "이번 레전드 게임은 잠실구장에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선수와 팬들이 마지막으로 하나 되는 자리이자,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야구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과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구회는 LG와 두산 두 구단 측의 협조를 통한 구장 사용 승인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경기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논의를 거쳐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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