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연] “뮤지컬 몰라도 즐겁다”…오리지널 갈라 ‘브로드웨이 IN 광명’
진한 감동의 오리지널 갈라 콘서트
브로드웨이와 우리 소리의 만남도
김연실 안무ㆍ루이스 초이 음악감독
소리꾼 한은영 출연 ‘크로스오버’도
광명시와 광명문화재단 공동 주최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뮤지컬, 몰라도 즐거우면 그만이죠.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갈라’ 뮤지컬에 초대합니다.”
자칫 격식에 갇히거나 형식에 매몰돼 특별한 감상법이 필요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 뮤지컬의 문턱을 대폭 낮추고 관객에 허물없이 다가가 ‘진한 감동’을 선사하는 뮤지컬이 열린다. 바로 ‘브로드웨이 IN 광명 (Broadway IN Gwangmyeong)’이다.
광명시와 광명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막상 뮤지컬 컴퍼니와 광명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브로드웨이 IN 광명’이 4월11일 광명 시민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려진다. 공연은 오후 2시, 오후 6시 등 2차례에 나눠 진행된다.
주최 측은 이와 관련해 “‘브로드웨이 IN 광명’이 각 분야 최고의 마스터들이 의기투합한 ‘드림팀’ 라인업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이번 공연은 광명 지역 문화예술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총연출은 이인성 감독이 맡았다. 이번 공연의 키를 잡은 이인성 총연출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절묘하게 조화시키는 연출가로 정평이 나 있다. 이 총연출은 이날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뮤지컬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형태로 재해석한 것이 본 공연의 특징”이라며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이 마음 한구석에 따뜻한 위로를 품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광명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관객 친화적 무대를 꾸미겠다고 갈라 콘서트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이인성 총연출은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에게 익숙한 영화 음악과 브로드웨이 명곡들을 중심으로 꾸미되, 한그레이스(한복 퍼포먼스)와 수궁가 등 한국적 요소를 결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구성을 완성했다고 한다.
이번 공연에서 주목할 점은 한그레이스의 현대적 재해석을 이끄는 ‘한그레이스팀’ 김윤경 팀장의 합류다. 김 팀장은 이번 무대에서 서구적인 브로드웨이 넘버들 사이에 우리 고유의 선과 호흡을 녹여내며 공연의 품격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 팀장이 이끄는 한그레이스팀은 소리꾼 한은영 등과 협업해 뮤지컬 ‘영웅’과 ‘수궁가’ 등에서 한국적인 색채가 가미된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선 단순한 갈라 콘서트를 넘어, 동서양의 예술이 무대 위에서 조화롭게 공존하는 ‘황홀한 크로스오버’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공연의 흐름을 이끄는 리딩플레이어(MC)로는 박재범 아나운서가 전격 합류했다. 박 아나운서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환영식 등 국가적 행사를 도맡아 진행해 온 베테랑답게, 뮤지컬 이야기를 쉽고 편안하게 풀어내며 관객들의 몰입을 도울 예정이다. 여기에 배우 권기중, 루카, 조소망을 필두로 한 16인의 실력파 배우와 34인의 게스트팀은 압도적인 가창력과 생생한 연기로 뮤지컬 공연만이 줄 수 있는 현장감 넘치는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무감독은 김연실 안무가가, 음악감독은 루이스 초이 감독이 참여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안무를 맡았던 김연실 안무가는 대규모 국제 행사를 통해 입증된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위대한 쇼맨’, ‘라라랜드’ 등 화려한 넘버들에 폭발적인 에너지를 심었다고 한다. 여기에 국내 최고의 카운터테너이자 ‘울게 하소서’ 파리넬리로 유명한 뮤지컬 배우이기도 한 루이스 초이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함으로써 16인 배우들의 가창력을 극대화하며 고품격 사운드의 정수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인성 총연출은 “‘위대한 쇼맨’, ‘라라랜드’, ‘지킬앤하이드’, ‘영웅’ 등의 유명 넘버부터 소리꾼 한은영과 김윤경 한그레이스팀의 협업 무대까지, 그리고 아모르데플라멩코와 웃는아이팀이 배우들과 완벽한 앙상블을 이루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공연에 많은 분들이 와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광명문화재단 관계자는 “이인성 총연출의 진두지휘 아래 모든 출연진이 쏟아내는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가 광명 시민들에게 특별한 봄날의 기억을 선물할 것”이라고 했다.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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