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하루 만에 5% 급락”...은값 낙폭은 더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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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하루 만에 5% 넘게 급락했습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오후 3시40분 기준 금값은 한 돈(3.75g)당 92만6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5.29% 내렸습니다.
금과 은은 지난해부터 가파른 상승 흐름을 이어왔지만 미국과 이란 간 충돌 이후 금값은 상승 흐름을 멈추고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금과 은은 이자를 낳지 않는 무수익 자산이지만, 전쟁이나 인플레이션 등으로 통화가치가 흔들릴 때 수요가 몰리는 특성 때문에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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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하루 만에 5% 넘게 급락했습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오후 3시40분 기준 금값은 한 돈(3.75g)당 92만6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5.29% 내렸습니다.
이날 오전만 해도 94만2000원으로 3.5% 하락에 그쳤지만, 오후 들어 매도세가 강해지며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글로벌 금값도 6.79% 하락한 4202.29달러로 내려왔습니다.
은값 낙폭은 더 가파릅니다.
같은 시각 은값은 7.9% 내린 1만4310원을 기록했고, 달러 기준으로도 9.31% 떨어진 61.99달러를 나타냈습니다.
금과 은은 지난해부터 가파른 상승 흐름을 이어왔지만 미국과 이란 간 충돌 이후 금값은 상승 흐름을 멈추고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금과 은은 이자를 낳지 않는 무수익 자산이지만, 전쟁이나 인플레이션 등으로 통화가치가 흔들릴 때 수요가 몰리는 특성 때문에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전쟁 국면에서 안전자산이 힘을 쓰지 못하는 이례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금값이 떨어진 이유를 긴축 불안과 현금 확보 움직임으로 보고 있습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 지정학적 긴장 속 단기 안전자산 선호 국면에서도 금 가격은 온스당 5000달러를 밑돌며 지난주 약 10% 하락했다"면서 "연초 케빈 워시 쇼크를 소화한 이후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공포가 다시 긴축 우려를 자극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황 연구원은 또 "3월 금 가격 약세는 채권뿐 아니라 주식, 산업금속 등 위험자산까지 동반 하락한 자산 시장의 현금화 수요 영향도 크다"면서 "미국과 글로벌 경제를 위협하는 긴축 베팅은 과도한 만큼, 장기적으로는 금 가격의 하방 경직성이 점차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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