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안재환과 사별’ 정선희 “이경실, 더 험난한 일 생길 거라고‥따귀 때리듯 조언”(남겨서뭐하게)

박수인 2026. 3. 23.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미디언 정선희가 남편과 사별 후 이경실로부터 받은 현실 조언을 언급했다.

이어 "그러니까 언니가 정신 차리라고 따귀 때리듯이 얘기를 해줬다. 그러고 나서 현실로 돌아왔더니 언니 말이 다 맞는 거다. 여태 당한 건 당한 게 아니네 싶을 정도였다. 자고 일어나면 계속 일이 터졌다. 이걸 어떻게 감당하지 싶었다. '나는 정선희 웃는 것도 끔찍해', '소름 돋아. 주변에 몇 명이 죽어나갔는데 넌 어떻게 라디오에서 웃고 있냐. 난 널 보면 소름 돋아. 귀신 같아' 이런 악플이 있었다. 나는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대한민국에서 정선희는 이제 살 수 없다고. 우리나라에서 남편을 이혼이 아닌 사별로 잃은 여자 코미디언이 웃음을 준다는 건 상상을 못 했다. 나도 내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선공개 영상 캡처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선공개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코미디언 정선희가 남편과 사별 후 이경실로부터 받은 현실 조언을 언급했다.

3월 23일 선공개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정선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배우 안재환과 사별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정선희는 이경실에 대해 "우리가 '여걸파이브'를 할 때 친해졌는데 경실 언니가 그때 힘든 일을 겪었잖아. 그러고 나서 나는 언니한테 특별히 잘해준 기억이 없는데 아마 그 언니가 먼저 겪은 사람으로서 여파가 보였나 보더라. 언니가 장례식장에 와서 '이제부터 더 험난한 일들이 시작될 거야'라고 얘기해준 유일한 사람이다. (경실) 언니는 위로와 조언도 해주지만 어떨 때는 강력한 T다. '선희야 지금부터 정신 똑바로 차려. 더 힘든 일, 더 억울한 일이 너한테 생길 수 있어. 장례식이 끝나면 너는 더 정신 차려야 해'라고 해줬다. 그때 내가 (정신이) 막 왔다 갔다 하면서 주사 맞고 정신 차렸다가 기절하고 또 실려가고 막 이럴 때였다. 멘털이 완전 붕괴됐을 때였다. 헛소리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까 언니가 정신 차리라고 따귀 때리듯이 얘기를 해줬다. 그러고 나서 현실로 돌아왔더니 언니 말이 다 맞는 거다. 여태 당한 건 당한 게 아니네 싶을 정도였다. 자고 일어나면 계속 일이 터졌다. 이걸 어떻게 감당하지 싶었다. '나는 정선희 웃는 것도 끔찍해', '소름 돋아. 주변에 몇 명이 죽어나갔는데 넌 어떻게 라디오에서 웃고 있냐. 난 널 보면 소름 돋아. 귀신 같아' 이런 악플이 있었다. 나는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대한민국에서 정선희는 이제 살 수 없다고. 우리나라에서 남편을 이혼이 아닌 사별로 잃은 여자 코미디언이 웃음을 준다는 건 상상을 못 했다. 나도 내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안재환은 2007년 정선희와 결혼 1년 만인 2008년 9월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당시 안재환은 연예기획사를 설립 후 영화 제작 과정에서 자금난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