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전 0점→하루만에 15안타 12득점' 두산, 주전들 빼고도 KT 맹폭... 곽빈 155㎞ 9K '에이스 위용' [수원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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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들은 바로 개막 들어가도 문제가 없다."
김원형(54) 두산 베어스 감독은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KBO리그 시범경기를 앞두고 타자들의 컨디션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령탑의 말대로 두산 타자들은 경기 초반부터 매서운 화력을 뿜어냈다.
이날 두산은 외국인 타자 카메론(우익수)을 비롯해 박찬호(유격수), 정수빈(중견수) 등 주전 야수들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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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54) 두산 베어스 감독은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KBO리그 시범경기를 앞두고 타자들의 컨디션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마운드에서는 4~5선발을 정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지만, 야수들에 대해선 "몸 상태에 문제가 없고 대체로 페이스가 좋다"고 밝혔다.
사령탑의 말대로 두산 타자들은 경기 초반부터 매서운 화력을 뿜어냈다. 이날 두산은 외국인 타자 카메론(우익수)을 비롯해 박찬호(유격수), 정수빈(중견수) 등 주전 야수들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그럼에도 15안타로 KT 마운드를 맹폭하며 12-7로 승리, 전날 잠실 KIA전 무득점(0-0 무승부)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5회초에도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1사 후 안재석의 2루타 후 양석환의 1타점 좌전안타가 나왔고,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이유찬이 3타점 싹쓸이 좌중간 2루타를 터트렸다. 박준순과 강승호도 적시타를 보태 6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스코어를 12-0으로 벌렸다.
이유찬이 3타수 2안타 5타점으로 활약했고, 강승호는 2루타 3개로 2타점, 박준순은 2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KT는 투수진이 초반부터 무너진 데다 타선에서는 중심 타자 김현수-안현민-힐리어드가 나란히 무안타로 침묵했다. 5회말 오윤석의 적시타로 첫 득점한 뒤 3-12로 뒤진 9회말 류현인의 밀어내기 볼넷과 유준규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4점을 만회했다. 유준규는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고졸 루키 이강민은 이날도 선발 유격수로 나와 3안타 1타점을 올렸다.

수원=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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