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출신 회장 모신 넥슨…AI·로보틱스로 확장하는 엔씨·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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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계가 성장 둔화 국면 속에서 사업 재정비와 신사업 강화에 나선다.
24일 크래프톤을 시작으로 25일 넥슨 재팬, 26일 엔씨소프트순으로 국내 주요 게임사의 주총이 열린다.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은 AI를 핵심 성장 축으로 삼고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크래프톤은 신규 IP 발굴을 이어나가면서, AI 기술 내재화와 함께 로보틱스 영역으로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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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경영진 재선임 지배구조 안정 속 정관 개정
넥슨, 패트릭 회장 새로운 리더십 주목
"성장 둔화 넘자" 사명 바꾸는 엔씨, AI 강화 크래프톤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국내 게임업계가 성장 둔화 국면 속에서 사업 재정비와 신사업 강화에 나선다. 3월 넷째 주 주요 게임사들이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하면서, 향후 사업 윤곽이 드러나며 큰 그림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넥슨은 글로벌 개발 역량을 앞세운 새로운 리더십 체제 구축으로 눈길을 끈다. 넥슨은 지난 2월 20일 스웨덴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를 이끄는 패트릭 쇠더룬드 대표를 일본 법인 초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패트릭 회장을 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정헌 넥슨 재팬 대표를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패트릭 회장의 선임은 글로벌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한 조직 개편 신호로 해석된다. 넥슨은 주총 이후 오는 31일 일본 도쿄에서 자본시장 브리핑(CMB, Capital Markets Briefing)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투자자 메시지를 공개할 예정으로, 새 리더십의 구체적인 청사진도 이 자리에서 제시될 전망이다.

엔씨는 이와 함께 AI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엔씨는 AI 서비스 연구 조직을 물적분할해 ‘NC AI’를 설립했다. 엔씨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NC AI는 지난해 298억 1084만원, 영업이익 41억 9043만원을 거두며 사업화 물꼬를 텄다.

크래프톤은 신규 IP 발굴을 이어나가면서, AI 기술 내재화와 함께 로보틱스 영역으로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AI 리서치와 딥러닝 조직을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자회사 ‘루도 로보틱스’를 설립했다. 방산 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며, 피지컬AI로 사업 영역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크래프톤의 지난해 2025년 연구개발비는 6122억원으로 전년(4248억원) 대비 약 44% 증가하며 관련 투자가 크게 확대됐다. 매출 성장에 따른 선순환 구조 속에서 신사업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일부 인력·인프라 비용이 일반 관리비나 서버비로 잡히던 항목 중, AI 연구조직·플랫폼 개발조직 관련 비용을 명확히 R&D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안유리 (inglas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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