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AI·반도체 등 신성장사업 투자 전력

박제완 기자(greenpea94@mk.co.kr) 2026. 3. 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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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생산적금융'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조직 신설부터 발행어음 운용, 디지털 자산까지 자본시장 전반에 걸친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CIB총괄사장 직속 IB종합금융부를 신설하고,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친환경 에너지 등 신성장 산업을 대상으로 자금 조달 및 투자 구조 설계 등 종합 기업금융 솔루션 제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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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생산적금융'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조직 신설부터 발행어음 운용, 디지털 자산까지 자본시장 전반에 걸친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CIB총괄사장 직속 IB종합금융부를 신설하고,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친환경 에너지 등 신성장 산업을 대상으로 자금 조달 및 투자 구조 설계 등 종합 기업금융 솔루션 제공에 나섰다. 발행어음 운용 부서와 연계해 모험자본 공급의 핵심 채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딜도 가시화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에너지저장장치(ESS)·반도체 관련 기업 서진시스템의 경영권 안정화 딜을 주관하며 중장기 금융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수화학소재 기업 수양켐텍 인수에서는 사모펀드 운용사와 공동운용(Co-GP) 구조로 약 500억원을 투입했다. 전략적투자자(SI) 유치까지 연결한 구조로, 단순 투자를 넘어 산업 경쟁력 강화를 겨냥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선훈 대표

발행어음 사업에서는 출시 직후 완판을 기록했다. 모집 자금 중 약 35%를 모험자본 중심으로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벤처캐피털과 협업해 충남 지역 기업성장 벤처펀드 운용사로 선정되며 반도체·AI·바이오 등 첨단 산업 중심의 지역 투자에도 나섰다. 초기부터 후기까지 기업 생애주기 전반에 자금을 공급하는 구조를 갖췄다.

회수 경로 다변화에도 나섰다. 브릿지코드와 협업해 중소·중견기업 대상 승계형 인수·합병(M&A) 자문 서비스를 강화하고, 투자·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에 집중한다. 기업공개(IPO) 중심의 기존 회수 방식에서 벗어나 M&A를 통한 회수 경로를 확대함으로써 생산적 금융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디지털 자산 영역에서는 넥스트레이드(NXT) 컨소시엄과 협력해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구축에 참여한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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