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데이터센터·에너지·인프라 투자 … 전북 '자본시장 허브' 구축사업도

연규욱 기자(Qyon@mk.co.kr) 2026. 3. 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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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은 지난해 11월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2030년까지 생산적 금융 93조~98조원, 포용금융을 포함한 총 110조원을 공급해 산업 전환과 민생 회복을 뒷받침하겠다고 선언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3년간 4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현장에서 체감하는 국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그냥드림 사업 확대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원금을 증액해 3년간 총 10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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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4일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신한펀드파트너스 전주NPS본부에서 열린 '신한금융허브 전북혁신도시' 출범식에서 이석원 신한자산운용 사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우범기 전주 시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 김정남 신한펀드파트너스 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신한금융은 지난해 11월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2030년까지 생산적 금융 93조~98조원, 포용금융을 포함한 총 110조원을 공급해 산업 전환과 민생 회복을 뒷받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국민성장펀드 10조원, 그룹 자체 초혁신경제 투자 10조~15조원, 기반 대출 72조~75조원 등을 단계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생산적 금융 측면에서 신한금융은 데이터센터·에너지·인프라 등 첨단 인프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서울 구로 항동에 6000억원 규모 도심형 데이터센터 금융 주선을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용인·부천 등 수도권에서 약 3조원 규모의 추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신한은행은 '신한데이터센터개발펀드 2호'(1250억원), '신한탄소중립태양광펀드'(1700억원), '신한인프라개발펀드 3호'(540억원) 등 3대 전략 펀드를 조성해 AI 인프라·친환경 에너지·첨단전략산업 기반 확충에 나섰다.

전북혁신도시에는 자산운용·수탁·리스크·사무관리 등 자본시장 전 밸류체인을 수행하는 그룹 거점을 조성 중이다. 신한펀드파트너스를 중심으로 30여 명의 전문 인력이 전주에 상주해 핵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은행·증권·자산운용 인력을 포함해 현재 약 130명이 상주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향후 300명 이상이 근무하는 자본시장 허브로 키워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 실물경제와 연계된 생산적 금융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기술·혁신기업 지원을 위한 '기업 성장성 신용평가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기존 재무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기술력, 사업 모델, 산업 전망 등 미래 경쟁력을 평가 요소에 반영하고, 성장 단계와 산업 특성을 고려한 기준을 적용한다. 재무·거래 정보뿐 아니라 대안정보까지 활용해 사업성·시장 성장성·기술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업 여신 심사, 투자금융 의사결정, 성장기업 발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용금융 측면에서는 이미 신한의 대표 상생 브랜드로 자리 잡은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가 있다. 신한저축은행의 중신용 급여소득자 고객 중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5000만원 이하 신용대출을 신한은행의 대환전용 신상품으로 전환해 주는 상생 프로젝트다. 2024년 9월 시작된 '브링업 & 밸류업' 프로젝트로 2026년 2월까지 총 1295명의 저축은행 고객이 약 241억원을 대환해 평균 4.67%포인트의 이자 비용을 절감했다.

신한금융은 약 1만2000명의 대상 고객이 금융비용 감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운영에 따라 누적되는 감면 수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지난 2월엔 '그냥드림' 사업에 대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해 3년간 총 1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냥드림 사업은 당장 끼니를 해결하기 힘들 정도로 재정 상태가 어려운 이들에게 조건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급하는 보건복지부의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3년간 4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현장에서 체감하는 국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그냥드림 사업 확대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원금을 증액해 3년간 총 10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전국 67개 시군구 107곳에서 시범 운영 중인 이 사업은 신한금융의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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