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서 달리는 열차에 버스 충돌…12명 사망·2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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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 열차와 버스가 충돌해 12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
23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 45분께 방글라데시 동부 쿠밀라 지역에 있는 선로에서 열차와 버스가 충돌했다.
당시 사고는 선로 위 건널목에서 발생했으며 열차는 버스를 충돌한 직후 1㎞ 가까이 끌고 가다가 멈췄다.
앞서 2022년 7월에는 다카에서 관광객을 태우고 차토그람으로 가던 소형버스가 열차와 충돌해 1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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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열차 사고 현장 [신화통신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3/yonhap/20260323155135849tsdp.jpg)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방글라데시에서 열차와 버스가 충돌해 12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
23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 45분께 방글라데시 동부 쿠밀라 지역에 있는 선로에서 열차와 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을 포함해 12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
방글라데시 일간 데일리스타는 사망자 가운데 3살과 9살 어린이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사고 후 수도 다카와 차토그람(옛 치타공) 노선의 열차 운행이 7시간 넘게 중단됐다.
구조대는 부상자들을 쿠밀라 의과대학 병원으로 이송했다.
쿠밀라 대학병원 관계자는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12명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며 "머리가 손상되거나 심한 출혈이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사고는 선로 위 건널목에서 발생했으며 열차는 버스를 충돌한 직후 1㎞ 가까이 끌고 가다가 멈췄다.
한 부상자는 데일리스타에 "충돌 당시 버스는 열려 있던 건널목 차단기를 지나 선로를 건너려다가 사고가 났다"며 "충격으로 정신을 잃었다가 깼더니 피를 흘리는 부상자들이 보였다"고 말했다.
국영 방글라데시 텔레비전(BTV)이 공개한 현장 영상에는 완전히 찌그러진 버스 모습이 담겼다.
하비부르 라시드 방글라데시 철도부 장관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라고 지시했으며 관련 기관은 곧바로 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부실한 신호체계나 업무 태만 등으로 인해 열차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2023년 10월 다카에서 북동쪽으로 60km가량 떨어진 바이라브 지역에서 열차끼리 충돌해 17명이 숨지고 100명 넘게 다쳤다.
앞서 2022년 7월에는 다카에서 관광객을 태우고 차토그람으로 가던 소형버스가 열차와 충돌해 11명이 사망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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