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동발 경제불안 대응 수준 격상…오세훈 “모든 수단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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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 정세 불안이 길어지면서 서울시가 비상대응 수준을 격상했다.
이같은 정세 불안이 산업 전반에 더 큰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시도 대응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서울시 주요 간부와 유관기관, 경제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종합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중동 정세 악화로 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만큼 서울시는 시민들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 밀착 대응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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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불안 장기화되면서
비상대응 수준 높이기로
87개 품목 가격모니터링
생필품 10종은 사재기 점검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중동 상황 대응 비상경제대책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시]](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3/mk/20260323153902889gwzk.jpg)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서울시 주요 간부와 유관기관, 경제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종합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추진해온 기업·물가 중심 대응에서 교통·세제·생활 밀착 분야 대책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서울시는 중동 상황으로 피해를 본 수출입 기업에 기존 금융지원 뿐 아니라 리스크 대응 기능을 보완한 지원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물류비 급등과 해상 운송 차질에 따른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긴급 물류비 바우처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중동 정세 악화로 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만큼 서울시는 시민들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 밀착 대응도 강화하기로 했다. 가격 급등 징후가 보이는 업소를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을 위해 냉난방 관리 강화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
또 물가 안정을 위해 전통시장 97곳돠 대형마트 25곳을 대상으로 87개 품목 가격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라면, 즉석밥, 통조림 등 생필품 10종에 대해서는 사재기 등 이상 징후를 점검한다.
고유가로 인한 시민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조치도 시행된다. 서울시는 출퇴근 지하철과 버스 집중 배차 시간을 각각 1시간씩 늘리기로 했다. 평일 오전 7~9시인 출근시간은 오전 7~10시로, 퇴근시간은 평일 오후 6~8시에서 오후 6~9시로 확대 운영된다. 또 공영·공공부설 주차장 1546곳에서는 차량 5부제를 시행해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란 전쟁이 발생한 직후인 지난 6일 경제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경제대책반을 가동한 바 있다. 오 시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는 사태 장기화를 고려해 대응 단계를 한층 격상한 것이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시민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민생안정을 위한 전방위 물가 관리 체계를 즉시 가동하는 한편,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 안전망 강화를 통해 선제적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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