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 참사 대책위 대전 방문…"안전공업 화재, 판박이 사고"

유혜인 기자 2026. 3. 23. 15: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 참사 대책위원회가 대전 안전공업 화재 현장을 찾아 두 사고가 유사하다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아리셀 공장 참사 대책위 공동대표와 유가족 3명은 23일 오후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양한웅 대책위 공동대표는 "현장을 보니 아리셀 참사와 구조적으로 유사한 점이 많다"며 "사전에 사고 징후가 있었다는 점과 대피 여건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이 판박이처럼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책위 공동대표·유가족 3명 분향소 조문 뒤 현장 방문
"사전 화재 징후·대피로 부족 등 유사…정부, 온전한 시신 수습 촉구"
아리셀 공장 참사 대책위원회가 23일 오후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화재 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김영태 기자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 참사 대책위원회가 대전 안전공업 화재 현장을 찾아 두 사고가 유사하다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아리셀 공장 참사 대책위 공동대표와 유가족 3명은 23일 오후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대전시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유가족을 만나 위로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양한웅 대책위 공동대표는 "현장을 보니 아리셀 참사와 구조적으로 유사한 점이 많다"며 "사전에 사고 징후가 있었다는 점과 대피 여건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이 판박이처럼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리셀 참사 당시에도 여러 차례 작은 사고가 있었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산업현장의 안전 불감증과 관리 부실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희생자 유해 수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양 공동대표는 "아리셀 유족들은 장례를 치른 이후 현장 인근 아스팔트 바닥에서 시신 일부를 찾기도 했다"며 "폭발을 동반한 사고는 유해가 넓게 흩어질 수 있는 만큼 끝까지 수습을 이어가야 한다. 정부가 시신을 최대한 온전히 보존하고 추가 수습 필요성을 확인해 가족들이 마지막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산업현장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비슷한 사고는 계속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작은 사고 징후부터 철저히 관리하고 노동자 대피 여건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