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200만년 만에 최고치...“지구, 한계 넘어선 응급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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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200만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기상기구(WMO)는 23일(현지시간)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0년(2005~2025년)간 해양 온난화 속도는 이전(1960~2005년) 대비 2배 이상 빨라졌다.
2015년부터 2025년까지의 11년은 176년 관측 사상 '가장 더운 11년'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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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200만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기상기구(WMO)는 23일(현지시간)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구는 지금 한계를 넘어선 응급 상태”라며 “모든 주요 기후 지표가 붉은색 비상등을 깜빡이고 있다”고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올해 WMO 보고서에는 ‘지구 에너지 불균형(Earth’s energy imbalance)’이 새로운 지표로 도입됐다. 이 지표는 태양으로부터 지구가 흡수하는 에너지와 우주로 다시 방출하는 에너지의 차이를 의미한다. 기후가 안정적인 상태에서는 들어오는 에너지와 나가는 에너지의 양이 비슷하게 유지된다. 하지만 온실가스 증가로 인해 우주로 빠져나가야 할 에너지가 지구에 갇히면서, 2025년 지구 에너지 불균형은 1960년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잉여 에너지의 약 91%는 바다가 흡수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0년(2005~2025년)간 해양 온난화 속도는 이전(1960~2005년) 대비 2배 이상 빨라졌다.
기온 상승세도 멈추지 않고 있다. 2015년부터 2025년까지의 11년은 176년 관측 사상 ‘가장 더운 11년’으로 기록됐다. 라니냐 현상으로 인해 기온 상승이 다소 억제된 2025년 조차 산업화 이전(1850~1900년) 평균 대비 1.43도 높아 역대 2~3번째로 더운 해였다. 남북극의 해빙 면적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쪼그라들었고, 1993년 이후 전 지구 해수면은 11cm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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