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의원, 송도역 공사 현장 점검…“인천발 KTX 연내 개통 차질 없도록”

박예진 기자 2026. 3. 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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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고남석 위원장과 공사 현장 점검
“GTX 연계 시 교통 중심지 도약 기대”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인 박찬대 국회의원이 23일 인천 연수구 KTX 출발역인 송도역 증축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10년 가까이 이어진 인천발 KTX 사업이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연내 개통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끝까지 챙기겠습니다."

2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인 박찬대(연수구갑) 국회의원이 고남석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과 함께 인천 연수구 수인선 송도역을 찾아 인천발 KTX·경강선(월곶판교선) 송도역 증축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들이 함께해 노반·궤도·건축·신호 등 공사 진행 상황과 역사 증축 계획을 보고했다.

해당 현장에서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철골 구조물과 가림막이 설치된 역사 내부에는 공사 자재가 놓여 있었고 인부들은 작업에 열중하고 있었다.

총 5640억원이 투입된 인천발 KTX 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기존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해 인천에서 출발하는 고속철도 서비스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현재 송도역사 건축 공정률은 59%로 오는 5월까지 주요 토목 공사를 마무리한 뒤 궤도·전력·신호 공사를 거쳐 7월까지 시설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8월부터 12월까지 종합시험 운행을 거쳐 연내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인 박찬대 국회의원이 23일 인천 연수구 KTX 출발역인 송도역 증축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송도역 역사 증축 공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기존 연면적 2870㎡ 규모였던 역사는 6427㎡까지 확대되며 승강장과 연결되는 선상 통로와 환승 동선이 새롭게 구축된다.

인천발 KTX가 개통되면 송도에서 부산까지 이동 시간은 기존 3시간 52분에서 2시간 30분으로 약 82분 단축되고, 목포까지는 3시간 49분에서 2시간 20분으로 89분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현재 교통 수요 수준으로는 인천발 KTX 운행 횟수 확대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인천발 KTX 운행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요와 경제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인천의 성장과 함께 이용 수요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인천발 KTX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수도권 서남부 교통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라며 "수인선과 월곶판교선, GTX 등과 연계될 경우 이 일대가 교통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교통 소외 지역으로 불렸던 인천 서남부권 이동권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돼 시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예진 기자 yejin061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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