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시즌 열린 게임업계…사명 변경부터 연임까지 '변화 vs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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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가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하면서 주요 기업들의 경영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대 실적을 기록한 기업들이 잇따른 가운데,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경영진 재선임과 이사회 개편 등 '안정적 운영'에 방점이 찍힌 안건이 대거 상정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주요 게임사들이 이번주부터 나란히 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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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게임업계가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하면서 주요 기업들의 경영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대 실적을 기록한 기업들이 잇따른 가운데,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경영진 재선임과 이사회 개편 등 '안정적 운영'에 방점이 찍힌 안건이 대거 상정됐다. 다만 일부 기업은 사명 변경 등 구조적 변화를 병행하며 향후 전략 재정비에 나서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주요 게임사들이 이번주부터 나란히 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논의한다.
먼저 크래프톤은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장병규 의장과 김창한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논의한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매출 3조3266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3조 클럽'에 가입했다. 회사는 경영진 연임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콘텐츠 부문 부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정보라 한국신용데이터 고문·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한다.
지난해 매출 4조5072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넥슨은 오는 25일 주주총회에서 이정헌 대표의 재선임 안건과 패트릭 쇠더룬드 일본법인 신임 회장의 이사회 멤버 승인 안건을 의결한다.
오는 26일에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NHN 등이 주주총회를 연다.
엔씨소프트는 주주총회를 열고 29년 만에 사명을 '엔씨(NC)'로 변경하는 정관을 추진한다. 또한 사외이사에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 이은화 RGA코리아 총괄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오승훈 인싸이트그룹 대표를 신규 선임한다.
넷마블은 방준혁 의장의 재선임 안건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윤대균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황득수 CJ ENM 스튜디오 대표, 이동헌 고려대 세종캠퍼스 융합경영학부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한다.
카카오게임즈는 한상우 대표의 재선임 안건에 대해 논의한다. 카카오게임즈는 한 대표의 리더십 아래 장르 다변화, 글로벌 진출을 꾀하며 연간 흑자전환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올해 출시 예정인 주요 신작으로는 '던전 어라이즈', '오딘Q',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등이 있다.
NHN은 정우진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논의한다. 회사는 정 대표 4연임을 통해 핵심인 결제, 기술 사업을 비롯해 게임 사업의 성장세를 본격화하겠다는 목표다.
오는 30일 컴투스는 강석훈 에이블코퍼레이션 대표의 사외, 감사 재선임에 대한 안건을 논의한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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