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제정세 매우 복잡하고 유동적…‘자주국방’이 통합방위 핵심”

최유경 2026. 3. 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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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모두가 느끼시는 것처럼 지금 국제 정세가 매우 복잡하고 유동적"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국가 단위 통합 방위 체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3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59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이같이 밝히며 "자주국방이 가장 중요한 통합방위의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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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모두가 느끼시는 것처럼 지금 국제 정세가 매우 복잡하고 유동적"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국가 단위 통합 방위 체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3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59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이같이 밝히며 "자주국방이 가장 중요한 통합방위의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보를 위한 통합방위의 본질은 국가의 모든 방위 역량을 효과적으로 사용해서 국가와 국민을 지켜내는 것"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지키고 국가 영속성을 보장하는 것이 정부의 존재 이유이자 공직자 모두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책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국제 안보 정세가 매우 복잡하다며 "군사적 위협뿐만 아니라 사이버 공격, 테러, 기후위기, 재난과 같은 비군사적 위협에도 비상하게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민, 관, 군, 경, 소방 등 모든 방위 요소가 유사시에 한 몸처럼 일사불란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국가와 국민을 지켜낼 수 있다"며 "각각의 주체들이 전문성과 실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로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외부의 어떤 지원도 없는 상태에서 우리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어야만 하고 우리는 얼마든지 그렇게 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며 "자신감을 확고하게 가져야 될 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제로 우리의 국방 방위력 수준은 연간 방위비 지출 절대 액수가 북한 연간 국내 총생산의 1.4배라는 통계도 있고, 국제적으로도 군사력 세계 5위로 평가받고 있다"며 "경제력도 10위권, 방위산업 역시 전 세계가 부러워할 만큼 막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런 모든 요소를 종합해서 스스로 자신감도 가지고, 어떤 악조건에도 우리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하고 대비해야겠다"며 "국민주권정부는 통합방위 역량과 태세를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마무리 발언에서 이 대통령은 각 기관의 지휘자들을 '작은 신'의 역할에 비유하며 "대비 태세에 따라 국민들의 생사가 달려있다", "현대적 상황에 맞춰 실질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체계와 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을 비롯해 광역 자치단체장과 군·경찰·해경·소방 주요 직위자 등 약 170명이 참석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와 행정안전부, 국정원이 각각 '통합방위태세 평가와 추진 방향', '민방위태세 평가와 추진 방향', '올해 북한정세 전망'을 발표했고, '대규모 가스·정유기지 폭발로 인적·물적 피해 시 대응 방안'에 대한 토의도 진행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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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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