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제품 공급하는 한국이 불안정하면 전세계 공급망 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원유·액화천연가스(LNG) 수출입국가와 연쇄회동을 통해 국제 자원 공급망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는 23일 김 장관이 중동상황에 따른 글로벌 자원 공급망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에너지 안보 장관회의' 계기 미국, 일본 등과 양자회담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유럽연합(EU), 필리핀 등 주요국의 장관들과 연쇄적으로 화상·유선으로 양자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원유·액화천연가스(LNG) 수출입국가와 연쇄회동을 통해 국제 자원 공급망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는 23일 김 장관이 중동상황에 따른 글로벌 자원 공급망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에너지 안보 장관회의' 계기 미국, 일본 등과 양자회담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유럽연합(EU), 필리핀 등 주요국의 장관들과 연쇄적으로 화상·유선으로 양자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한국의 전체 원유 수입의 약 70%가 중동산이며 이 중 95% 이상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석유제품의 중요 공급지인 한국의 원유 수급의 불안정성이 심화될 경우 주요 수출대상국의 공급망에도 연쇄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원유 수입량 대비 석유제품 수출량은 51%를 넘어선다. 원유를 수입해 경유, 휘발유, 납사 등의 제품을 다시 수출하는 형태다.
먼저 김 장관은 우리나라의 원유 수입 1위국인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과 3위국인 아흐메드 알 자베르 UAE 석유공사 사장 겸 산업첨단기술부 장관에게 우리 기업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해 사우디 얀부항, UAE 푸자이라항 등을 통해 원유를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주요 LNG 수입국인 사드 빈 셰리다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에게 그 동안 카타르가 한국에 LNG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준 덕분에 국내 가스 수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특히 카타르 라스 라판 LNG 생산시설 파손으로 인한 공급 차질이 있더라도 한국에 대한 LNG 장기도입 계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 장관은 샤론 가린 필리핀 에너지부 장관에게 최근 한국 정부가 국내 석유제품 시장 안정을 위해 한시적인 최고 가격제와 수출 관리 조치를 병행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번 수출 관리 조치는 전면 통제가 아니라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 내에서 수출이 이뤄 지도록 유도함으로써 최고 가격제 시행에 따른 무분별한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한 조치라는 점을 설명했다.
김 장관은 이번 각 국 장관들과의 릴레이 양자회담을 마무리하며 "대한민국은 글로벌 산업·자원 밸류체인의 핵심 거점 국가로서 국내 수급 과 민생 안정은 물론 전 세계 공급망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중요국들과 양자, 다자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조규희 기자 playingj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지현 시모, BTS에 "10년 지나도 영어 못하는 애들" 깜짝 돌직구 - 머니투데이
- "이휘재 4년만 복귀, 쌍둥이 국제학교 입학 노렸다?"...누리꾼 추측 - 머니투데이
- '동성 성폭행 혐의' 유명 배우, 피해자 3명과 합의…조건은 기밀 - 머니투데이
- LA 300평 집→15세연하 아내 공개...김병세 "2세계획은 포기" 왜? - 머니투데이
- 12살 딸 강간한 아빠 징역 10년..."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입막음까지 - 머니투데이
- [단독]李대통령, 공직사회 '부동산 고강도 압박'…중앙부처 1급 첫 사표 - 머니투데이
- "우리 사이에 무슨 돈을"...사위가 처가 식당서 60만원 '먹튀' - 머니투데이
- 14명 숨졌는데 "사망자 자리는 언제 뽑나"...참사 속 취준생 망언 - 머니투데이
- 이란군 "美, 발전소 파괴하면 재건 때까지 호르무즈 '완전' 봉쇄" - 머니투데이
- BTS 공연에 '경찰만 7000명'...서울청장 "행정력 낭비? 최악 상황 대비"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