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런닝맨 하차설' 속 태도 논란 계속…"간절함이 안 보여" 시청자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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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하차설'에 휩싸인 배우 송지효의 방송 태도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8일 방송된 SBS '런닝맨' 793회 방송분에서 드러난 송지효의 존재감이다.
최근 반복되는 태도 논란과 하차 요구 속에서, 그가 다시금 '에이스'로서 존재감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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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런닝맨 하차설’에 휩싸인 배우 송지효의 방송 태도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8일 방송된 SBS '런닝맨' 793회 방송분에서 드러난 송지효의 존재감이다. 90분에 달하는 러닝타임 동안 그의 분량이 1분도 안된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실제로 방송 내내 단체 컷이나 짧은 리액션 외에는 눈에 띄는 활약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토크 중심으로 변화한 프로그램 흐름 속에서도 적극적인 참여나 멘트가 부족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일부 시청자들은 “프로 의식이 부족하다”, “예능에서 말이 없으면 존재감이 사라질 수밖에 없다”며 실망감을 드러냈고, 나아가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등장했다.
이 같은 상황은 22일 방송된 '런닝맨' 795회에서도 반복됐다. 게스트로 출연한 박신양과 함께한 추리 미션에서도 송지효는 초반 10분이 지나서야 입을 열었고, 이후에도 ‘먹방’ 장면 외에는 뚜렷한 활약이 없었다. 게임 도중 "한 번 더 보여달라"며 문제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듯한 모습이 포착돼 동료들의 핀잔을 받기도 했다. 문제는 이러한 ‘병풍 논란’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송지효는 지난 2023년에도 소극적인 태도로 비슷한 비판에 직면한 바 있으며, 당시 유재석 역시 공개적으로 이를 언급하며 변화할 것을 촉구했다.
여기에 개인 사업 행보가 밝혀지며 논란은 심화됐다. 지난 12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송지효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로 주목받은 데이비드 리의 식당을 방문해 회식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그는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속옷 브랜드 신제품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미 계획을 다 짜놨다”, “올해는 바쁠 것 같다”는 발언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까지 이어가며 사업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본업보다 사업에 더 집중하는 것 아니냐”, “간절함이 보이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오랜 시간 ‘런닝맨’의 에이스로 활약해 온 송지효가 현재의 변화된 예능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과거 이름표 뜯기 등 몸을 쓰는 게임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캐릭터가, 토크 중심으로 재편된 현재 포맷에선 힘을 잃었다는 것이다. 2001년 데뷔 이후 드라마 ‘궁’, ‘주몽’, 영화 ‘쌍화점’ 등으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온 송지효는 2011년부터 ‘런닝맨’ 고정 멤버로 합류해 16년간 프로그램을 지켜왔다. 최근 반복되는 태도 논란과 하차 요구 속에서, 그가 다시금 ‘에이스’로서 존재감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SBS '런닝맨', 채널 '송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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