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혁명수비대 "미군에 전력 공급하는 발전소 공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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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호르무즈 해협 개방 시한을 앞두고 이란이 23일(현지시간) 미군 기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중동 지역 발전소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 시간) 오후 7시44분께 트루스소셜에 "만약 이란이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48시간 이내에 아무런 위협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이란의 가장 큰 발전소를 시작으로 각종 발전소를 공격해 초토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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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최후통첩' 시한 앞두고 걸프국 공격 정당화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호르무즈 해협 개방 시한을 앞두고 이란이 23일(현지시간) 미군 기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중동 지역 발전소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오전 국영TV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공개했다.

AP통신은 이번 성명에 대해 “이란이 걸프 지역 아랍 국가들에 대한 자국의 공격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라고 해석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 시간) 오후 7시44분께 트루스소셜에 “만약 이란이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48시간 이내에 아무런 위협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이란의 가장 큰 발전소를 시작으로 각종 발전소를 공격해 초토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에너지 인프라를 직접 겨냥한 사실상의 최후통첩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48시간의 시한 만료 시점은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8시 44분(미 동부시간 23일 오후 7시 44분)이다.
이에 이란군 총사령부는 22일 성명을 통해 “이란 발전소를 겨냥한 미국의 위협이 실행되면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폐쇄하고 이스라엘의 모든 발전소와 에너지 인프라, IT 인프라 외에도 미국 주주가 있는 기업, 미군 기지가 주둔한 중동 지역의 발전소들도 파괴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같은 날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미국 국채는 이란인의 피로 물들었다”며 “미국 국채를 사는 금융기관들도 정당한 공격 대상”이라며 중동 금융기관에 대한 공격을 예고했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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