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류’ 오타니, 5선발로 시작···다저스, 시즌 두번째 홈 시리즈 사사키-오타니-야마모토 日삼총사 출격

김혜성을 2026 메이저리그(MLB) 개막 로스터에서 제외했던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개막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했다.
로버츠 감독은 23일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전에 앞서 개막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예고한대로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27일 홈에서 막을 여는 애리조나와의 개막전에 나서고, 이후 에밋 시한-타일러 글라스나우-사사키 로키-오타니 쇼헤이 순으로 나선다.
올 시즌 개막부터 투타 겸업 ‘이도류’에 나서는 오타니는 5선발로 4월 1일 홈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전에 선발로 나선다. 이에 따라 다저스는 홈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와의 개막 두 번째 시리즈 3연전에 모두 일본인 투수가 선발로 나서게 됐다. 사사키가 4선발로 클리블랜드전을 시작하고 오타니에 이어 개막 선발 야마모토가 홈 6연전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로버츠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김혜성을 마이너리그로 보내고 알렉스 프리랜드를 메이저리그에 잔류시켜 개막 로스터에 올린다고 밝혔다. 그는 김혜성이 시범경기에서 0.407(27타수 11안타), 홈런 1개와 6타점, 도루 5개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개막 26인 로스터에서 제외하고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의 마이너리그행은) 정말 가슴 아픈 일”이라며 “그보다 더 열심히 하는 선수는 없다. 하지만 그가 여기에선 기회를 얻지 못하는 만큼 (마이너리그에선) 일주일에 6일씩 꾸준히 출전하면서 많은 타석을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전에서 3회에만 10득점하는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13-5 대승을 거뒀다.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3회 2사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를 날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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