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000원에? 이 정도면 기부천사"…충남대 조식 '눈길'

이지우 인턴 기자 2026. 3. 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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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7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 충남대학교 학생식당에서 판매하는 '천원 조식' 메뉴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스레드 캡처)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충남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천원 조식 메뉴 사진이 인터넷 상에서 큰 화제가 됐다.

지난 7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는 충남대학교 학생식당에서 판매하는 '천원 조식' 메뉴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카레라이스와 새우튀김이 접시에 담긴 사진을 올리면서 "좋다 vs 별로다, 너희들의 선택은?"이라고 적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가격에 저 정도면 훌륭하다", "튀김이 빠져도 천원이면 그러려니 할 것 같다", "요즘엔 공기밥 하나만 해도 천원이다" 등 학식 구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는 "가격을 올리고 질을 더 높이면 좋지 않을까", "구성이 별로긴 하다"면서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충남대 천원 조식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자, 지난 9일 충남대 재학생이라고 밝힌 작성자가 추가로 다른 조식 사진을 공개하였다. (사진=스레드 캡처)

해당 게시물이 화제가 되자, 지난 9일 충남대 학식과 관련된 게시물이 추가로 올라왔다. 자신을 충남대 재학생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다양한 학식 메뉴 사진을 올리면서 "평소엔 이 정도 퀄리티인데 악의적으로 가장 부실해 보이는 사진을 올린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 학생들 모두 감사한 마음으로 잘 먹고 있다"는 추가 댓글을 적었다.

이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처음 본 사진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더 대단하다", "이 정도면 기부천사다", "학생 말고 외부인도 먹을 수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충남대의 천원 조식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일환으로 제공됐다. 이 사업은 학생 및 산단근로자의 조식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으며, 충남대를 비롯한 200여개의 대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변상문 식량정책관은 "고물가 시대에 취약 계층에게 천원의 아침밥 지원 규모를 확대하여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고, 쌀 소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w200080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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