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아파트 전월세 48%가 갱신계약…3월은 절반 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서울 아파트의 전월세 갱신계약 비중이 전체 임대차 계약의 절반을 넘어섰다.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며 갱신계약 비중은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 1~3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계약 중 갱신계약 비중은 48.2%였다.
서울 아파트 전월세 갱신계약은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며 계속 늘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출처=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3/mk/20260323144506335hykl.jpg)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 1~3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계약 중 갱신계약 비중은 48.2%였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갱신계약 비중 평균(41.2%)보다 7%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이달의 경우 갱신계약 비중이 51.8%로 신규 계약보다 많았다.
3월 갱신계약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중랑구(70.5%)였다. 이어 영등포구(62.7%) 강동구(59.9%) 성북구(59.5%) 마포구(57.9%) 순이었다.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의 갱신계약 비중도 50%를 넘겼는데, 한강벨트와 서울 외곽 모두 갱신계약 비중이 늘어났다.
서울 아파트 전월세 갱신계약은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며 계속 늘어왔다. 지난해 10월 41.9%였던 갱신계약 비중은 12월 43.2%, 지난 1월 45.9%, 지난달 49%까지 증가했다.
전월셋값이 계속 오르자 기존에 임차하던 집에 눌러앉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첫 갱신 땐 보증금을 5% 이내로만 올릴 수 있어 임차인 입장에서는 이사가는 것보다 계약갱신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 서울 전역의 실거주 의무화로 전월세 매물 자체가 줄어들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서울에서 전세대출 받기가 더 어려워진 점도 한몫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21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의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기존 90%에서 80%로 낮췄다. 전세가격은 계속 상승하는데, 사실상 전세대출 한도가 줄어든 만큼 새 아파트로 이사 갈 유인이 줄어든 것이다.
최근에는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폐지 발표도 계약갱신 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 양도세 중과 이전에 다주택자들이 집을 내놓으며 기존 전월세 매물이 매매 매물로 전환돼 전월세 매물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실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 4만4424건이던 서울 전월세 매물 수는 이날 3만2512건으로 36.6%나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매매 매물 수는 5만7001건에서 7만7515건으로 36% 증가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의 운세 2026년 3월 23일 月(음력 2월 5일) - 매일경제
- “전쟁나면 떡상? 계좌 반토막났다”...거품 꺼지고 녹아내린 ‘디지털 금’ - 매일경제
- “이란 정치인들 패닉 상태”…이란 대통령 아들, SNS에 올린 일기 - 매일경제
- “BTS 컴백 효과 하루만에 끝?”…공연 후 하이브 주가 13%대 급락 - 매일경제
- 트럼프 ‘초토화’ 압박에…이란 “적과 연계된 선박 빼고 호르무즈 통과” - 매일경제
- 불장 뛰어든 5060 개미군단…빚투·단타 급증 - 매일경제
- “26만명 믿고 쌓아놨는데”…‘BTS 공연 10만명’, 편의점 재고 소진 어쩌나
- "서울 초고가 주택 보유세, 뉴욕·런던 수준으로 연구중" - 매일경제
- “대위? 상사?” 계급 뒤섞인 육군 학사장교 포스터…‘집게손’ 모양까지 시끌 - 매일경제
- 이게 말이 되나? ‘시범경기 타율 0.407’ 김혜성, 충격의 트리플A 강등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