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의석수 따른 상임위원장 배분, DJ가 만든 38년 전통…민주당 깨려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독식하려 하는 건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정신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총리는 23일 자신의 SNS에 "민주당이 '대통령 관련 사건 공소취소를 위한 국정조사'를 강행하고 38년 된 전통을 깨고 국회 상임위원장을 독점하려 하는 등 폭주가 끝없이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독식하려 하는 건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정신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총리는 23일 자신의 SNS에 "민주당이 '대통령 관련 사건 공소취소를 위한 국정조사'를 강행하고 38년 된 전통을 깨고 국회 상임위원장을 독점하려 하는 등 폭주가 끝없이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정조사의 경우 '재판 중인 사건 또는 수사 중인 사건 소추에 관여할 목적으로 행사되어서는 아니 된다'는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8조를 위반한 것으로 위법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임위원장을 원내 교섭단체 의석 비율로 배분하는 건 1988년 4월 당시 평화민주당 총재였던 김대중 대통령이 만든 전통으로 내가 똑똑하게 기억한다"며 전통이 시작된 경위를 설명했다.
이 전 총리는 "1988년 4월 26일 13대 총선을 통해 의정 사상 최초로 여소야대 국회, 즉 여당인 민주정의당 125석-야당인 평화민주당 70석·통일민주당(김영삼) 59석·신민주공화당(김종필) 35석이 되자 당시 (동아일보) 기자였던 나는 총선 다음날 김대중 총재께 '여소야대로 야당이 마음먹으면 국회의장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물었다"고 했다.
이에 "김 총재는 '조금 생각해서 답을 하겠다'고 한 뒤 5시간 후 조승형 비서실장을 통해 '국회의장은 원내 제1당' '부의장 2명은 원내 제2, 제3당에 안배' '상임위원장은 교섭단체 의석 비율로 배분한다'는 원칙을 알려와 특종보도했다"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그 결과 의장은 민주정의당 김재순, 부의장은 평화민주당 노승환과 통일민주당 김재광이 뽑혔고 상임위원장은 7-4-3-2석으로 배분했다"며 "그 전통은 여소야대에서도, 여대야소에서도 지금까지 38년간 지켜져 왔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은 DJ가 세운 그 자랑스러운 전통마저 깨려 하고 있다"며 "민주당 폭주의 끝은 어디일까"라며 민주당을 정면 겨냥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남자들은 내 몸만 원해"…'모텔 살인' 김소영 드러난 '과거 행적'
- "15년 전 외도로 이혼 후 재결합, 아내에 전 재산 줬는데 '의부증'…지친다"
- "화재로 죽은 사람 자리는 언제 채용?"…대전 참사 망언한 취준생
- 어묵 가게서 100번 주문한 단골, 보여준 '계좌 이체 화면' 80번이 가짜 [영상]
- "잘생긴 완벽 남친, 입에선 악취" 20대 여성 고민…"성욕 뚝" 폭풍 공감
- "내게 소시오패스라 한 김동완, 그는 예전부터 개XX" 전 매니저 글 파문
- 아내 속옷에도 관심 없었는데…란제리 브랜드로 '1조 자산가' 된 이 사람
- '얼짱시대' 유혜주, 남편 불륜 루머 직접 언급 "황당…명백한 허위 사실" 일축
- "퇴사했을 뿐인데 '바닥 인생, 근본 없다' 얘기를 들었습니다" 시끌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두 자녀와 함께 할 집 계약 "구축아파트…인생 리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