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진천역 불, 1시간 만에 꺼져…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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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낮 대구 달서구 진천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지하철 1호선 운행이 한때 중단되며 시민 불편이 이어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분께 진천역 환기실에서 "연기가 뿌옇게 올라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낮 12시10분께 대구도시철도 1호선 전 열차 운행이 일시 중지됐으며, 이후 초기 진화가 이뤄지면서 진천역 구간에 한해 무정차 통과 방식으로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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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낮 대구 달서구 진천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지하철 1호선 운행이 한때 중단되며 시민 불편이 이어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분께 진천역 환기실에서 "연기가 뿌옇게 올라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같은 내용의 신고가 3건 접수되며 상황의 긴박함을 더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선착대는 낮 12시9분께 현장에 도착해 초기 대응에 나섰다.
이번 화재는 환기실 내 냉각탑 절단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낮 12시께 작업 과정에서 연기가 발생했고, 이후 불길이 환기실 내부 자재로 옮겨붙으면서 연기가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확산으로 지하철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낮 12시10분께 대구도시철도 1호선 전 열차 운행이 일시 중지됐으며, 이후 초기 진화가 이뤄지면서 진천역 구간에 한해 무정차 통과 방식으로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그러나 연기가 계속 퍼지면서 인근 역에 열차가 대기하는 상황이 이어졌고, 전체 노선의 운행 지연으로까지 영향을 미쳤다.
이 과정에서 진천역에 있던 승객과 역무원들은 모두 역사 밖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낮 12시30분께 승객과 역직원에 대한 외부 대피를 완료한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34대와 인원 96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낮 12시4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잔불 정리 작업을 거쳐 오후 1시22분 완전히 진화됐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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