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은 농촌으로'…당진·괴산·영동 등 '공간정비' 새 옷 입는다

강대묵 기자 2026. 3. 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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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와 충북 괴산·영동군이 정부의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악취·소음 발생, 오염물질 배출 등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난개발·위해시설을 정비·이전하고, 정비한 부지를 주민들의 쉼터나 생활 편의시설 조성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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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제공

충남 당진시와 충북 괴산·영동군이 정부의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지구별로 최대 1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귀농·귀촌 주거복합공간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 공간을 만들고, 농촌다움을 회복하기 위해 농촌공간정비사업의 2026년 신규 지원대상으로 15개 지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신규 선정 지구는 △충남 당진시 상오지구 △충북 괴산군 금산지구 △영동군 어촌지구 △진천군 사석지구 △경기 이천시 송말지구 △전북 고창군 사거지구 △전남 장흥군 진목지구 △경북 문경시 불암지구 △영덕군 강구금호지구 △경남 김해시 봉림지구 △의령군 가미지구·대산지구 △하동군 신흥지구 △함양군 거면인당지구 △합천군 장대지구 등이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악취·소음 발생, 오염물질 배출 등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난개발·위해시설을 정비·이전하고, 정비한 부지를 주민들의 쉼터나 생활 편의시설 조성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구(개소)당 5년간 평균 100억 원(최대 150억 원)이 지원되며, 현재까지 총 122개 지구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지구는 올해 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난개발 시설을 정비하고, 새로운 인구 유입 등을 위해 귀농귀촌주거·실습공간, 임대주택 등 재생 시설 설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 진천군(사석지구)의 경우 진천읍의 농촌다움 유지·복원을 위해, 악취 등으로 정주환경을 해치는 주택 인근의 축사 2개소와 폐축사 1개소를 정비한다. 향후 연계사업을 통해 귀농귀촌인 등을 위한 체류형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친환경 에너지 기반 조성을 통한 자립형 농촌마을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의 정주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농촌 공간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한 핵심적인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농촌공간의 체계적 관리와 재생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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