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천만다행'...'3월 A매치 소집' 카스트로프 부상 안고 멀티골, "끔찍한 통증 느껴져→이 악물고 버텼다"

노찬혁 기자 2026. 3. 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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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카스트로프./게티이미지코리아
옌스 카스트로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통증을 안고도 멀티골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묀헨글라트바흐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쾰른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쾰른과의 원정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카스트로프는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균형이 깨졌다. 카스트로프가 프랑크 오노라의 침투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전반 4분과 전반 7분 연속 실점을 허용했지만, 전반 20분 필립 샌더의 득점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옌스 카스트로프./게티이미지코리아

후반 15분 묀헨글라트바흐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얀닉 엥겔하르트의 패스를 받은 카스트로프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묀헨글라트바흐는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에릭 마르텔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7승 8무 12패(승점 29점)로 12위에 머물렀다.

이날 멀티골을 넣은 카스트로프는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통계 매체 '풋몹'은 양 팀 최고 평점인 8.8점을 부여했다.

옌스 카스트로프./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중 부상 장면도 있었다. 후반 12분 발목을 삐끗하며 치료를 받았지만 교체 없이 경기를 이어갔고, 이후 멀티골을 완성했다.

경기 후 카스트로프는 "발목을 삐끗하면서 발에 쥐가 났다. 발바닥에 끔찍한 통증이 느껴졌지만, 이를 악물고 버텼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마법처럼 공을 차 넣었다"고 밝혔다.

쾰른 유스 출신인 카스트로프는 "이번 더비에서는 정말 많은 감정이 교차했다. 하지만 승점 3점을 가져오지 못한 것은 정말 아쉬운 일"이라며 "나는 야심 찬 어린 선수였고, 가능한 한 빨리 프로 데뷔를 하고 싶었다. 그러나 나는 마치 제자리에 멈춰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다른 길을 찾아보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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