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해상전의 위협 기뢰…세계 3번째 'K-소해헬기' 주목
김태인 기자 2026. 3. 23. 14:01
전세계 3번째 개발 도전
'K-소해헬기' 올해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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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에서 '바다의 지뢰'로 불리는 기뢰 부설 위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 동맹국에 전함 파견을 압박했습니다.
기뢰는 함정 선체의 자기장이나 전자파를 감지해 폭발하기 때문에, 이를 탐지하고 제거하는 소해함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 해군의 소해함을 파견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
전체 12척 모두 700톤급 이하로 작아서 원양 작전, 즉 먼바다까지 파병을 가긴 어렵습니다.
중동까지 가는 데만 한 달 이상 걸립니다.
아덴만 해협에서 활동 중인 청해부대의 4400톤급 대조영함을 투입하는 방안이 거론되지만 기뢰 대응에 한계가 있습니다.
소해함뿐만 아니라, 소해헬기도 없기 때문입니다.
소해헬기는 레이저 장비 등을 활용해 수중에 숨겨진 기뢰를 신속하게 탐색하고 제거할 수 있습니다.
소해함보다 기동성이 좋고 함정이 접근하기 어려운 낮은 수심의 기뢰를 탐지해 없앨 수 있어 전력 공백을 메울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올해 내 한국형 소해헬기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국산 시제기가 첫 시범비행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개발이 끝나면 우리나라는 미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소해헬기를 보유하게 됩니다.
해군은 이에 맞춰 전담 대대 창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형 소해헬기가 실전에 배치되면 미래형 해군으로의 도약과 자주국방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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