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승 “괜찮다, 미안한 마음도”…엔하이픈 탈퇴 뒤 첫 심경 고백

최승우 2026. 3. 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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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 출신 희승이 팀 탈퇴 이후 처음으로 직접 심경을 밝혔다.

희승은 지난 22일 진행된 팬들과의 영상통화 이벤트에서 "정말 놀라셨겠지만 괜찮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조금 미안한 마음도 든다"고 말했다.

희승 역시 자필 편지를 통해 "저에게 6년이라는 시간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벅차고 소중한 순간들"이라며 팀과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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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 출신 희승이 팀 탈퇴 이후 처음으로 직접 심경을 밝혔다.

희승은 지난 22일 진행된 팬들과의 영상통화 이벤트에서 “정말 놀라셨겠지만 괜찮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조금 미안한 마음도 든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0일 소속사 빌리프랩이 탈퇴 소식을 공식화한 이후 약 2주 만에 나온 첫 입장이다.

앞서 빌리프랩은 “멤버 각자가 그리는 미래와 팀의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희승이 추구하는 음악적 지향점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탈퇴 배경을 설명했다. 희승 역시 자필 편지를 통해 “저에게 6년이라는 시간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벅차고 소중한 순간들”이라며 팀과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룹 엔하이픈의 전 멤버 희승. 빌리프랩
이날 희승은 근황과 함께 향후 활동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곧 내 앨범이 나온다”고 밝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컴백을 예고했다.

그러나 탈퇴를 둘러싼 팬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일부 팬들은 희승의 선택을 지지하는 반면, 다른 일부에서는 그의 독자 행보를 두고 비판을 이어가며 갈등이 격화하는 양상이다.

이 과정에서 과도한 집단행동도 이어졌다. 일부 팬들은 하이브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를 벌였고, 소속사 관계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항의 댓글을 남기는 등 온라인 공격이 발생했다. 나아가 하이브의 주요 주주라는 이유로 국민연금공단에까지 항의가 이어지는 사태로 번졌다.

엔하이픈은 202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I-LAND’를 통해 결성돼 같은 해 11월 데뷔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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