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감독, 카라바오컵 최다 우승 영예

황민국 기자 2026. 3. 2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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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 로이터연합뉴스

스페인 출신의 명장 페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카라바오컵 역대 최다 우승 역사를 썼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23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니코 오라일리의 멀티골에 힘입어 아스널을 2-0으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맨체스터 시티는 2020~2021시즌 이후 5년 만에 통산 9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2016년 맨체스터 시티에 부임한 이래 5번째 우승이다. 이로써 과르디올라 감독은 브라이언 클러프, 알렉스 퍼거슨, 조제 모리뉴 감독을 제치고 카라바오컵 역대 최다 우승 감독이 됐다.

클러프 감독은 노팅엄 포리스트, 퍼거슨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리뉴 감독은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4번 우승했다.

이날 상대한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2016년 처음 맨체스터 시티에서 지도자로 변신한 뒤 수석코치까지 맡으며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가 상대한 팀이 어떤 팀인지 잘 알기에 (이번 우승이) 정말 기쁘다. 아르테타 감독은 무적에 가까운 팀을 만들었다”고 상대를 추켜세웠다.

2019년 아스널에 부임한 아르테타 감독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당당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모두 8강에 진출해 우승 가능성을 남겨놨다. 카라바오컵에서 우승의 첫 단추를 끼우려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아스널은 카라바오컵에서 준우승만 7번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받아들이기 정말 힘든 결과다. 이 고통과 실망을 견뎌내야 한다”고 남은 시즌 우승 도전 의지를 더욱 다졌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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