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의원, 통합시장 경선 고배 뒤 첫 행보… “광주공항 터에 ‘글로벌 AI 허브’ 심자”

광주일보 2026. 3. 2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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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경선에서 아쉬운 컷오프 고배를 마신 정준호(광주 북구갑)의원이 낙선 이후 첫 공식 행보로 광주공항 부지에 '글로벌 AI 허브' 조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광주공항이 떠난 빈자리에 국제연합(UN) 산하 기구와 전 세계 핵심 인재들이 모여드는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를 조성해 호남의 새로운 도약대로 삼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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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시의회서 회견… UN 기구 재편 맞물려 국제도시 도약 골든타임 역설
국가 데이터센터 등 기존 인프라 십분 활용해 예산 낭비 막고 시너지 극대화
통합시 재정 특례로 안정적 운영비 지원 가능… 지역 정치권 초당적 결집 호소
정준호 국회의원이 23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글로벌 AI 허브’ 유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경선에서 아쉬운 컷오프 고배를 마신 정준호(광주 북구갑)의원이 낙선 이후 첫 공식 행보로 광주공항 부지에 ‘글로벌 AI 허브’ 조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광주공항이 떠난 빈자리에 국제연합(UN) 산하 기구와 전 세계 핵심 인재들이 모여드는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를 조성해 호남의 새로운 도약대로 삼자는 것이다.

정 의원은 23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최근 스위스 제네바 방문을 기점으로 국제기구들의 구조조정 문제에 불을 지핀 현재 상황이야말로 세계적인 인공지능 중심지를 국내로 끌어올 완벽한 골든타임”이며 “그 최적의 무대는 다름 아닌 전남광주통합시”라고 주장했다.

그는 “향후 광주공항 이전으로 생겨날 너른 부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세계적인 기술 인재와 국제기구가 한데 숨 쉬는 인공지능 특화 국제도시를 세워야 한다”고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자금난에 허덕이는 기구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물색하는 흐름 속에서, 이미 막대한 국비를 들여 국가 데이터센터와 융합 단지, 촘촘한 교육망까지 선제적으로 닦아놓은 광주시야말로 모든 채비를 마친 최적의 요람이라는 논리다.

아울러 “수천억 원 규모의 천문학적인 혈세가 이미 투입된 훌륭한 기반 시설을 놔두고 다른 지자체에 밑그림을 다시 그리는 것은 심각한 국가적 예산 낭비”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거대 지자체 출범에 따른 정부의 든든한 재정적 혜택을 십분 활용한다면 이들 기구의 튼튼한 정착과 안정적인 운영을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이 거대한 인공지능 생태계가 훗날 통합시를 먹여 살릴 으뜸 성장 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거듭 역설했다.

그는 “제네바의 사례에서 보듯 일국의 수도가 아니더라도 훌륭한 국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면서, “광주시와 전남도가 손을 맞잡은 매머드급 초광역 경제권은 이를 넉넉히 품어낼 만한 훌륭한 배후 환경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본선 무대에서 치열하게 경쟁 중인 통합시장 후보들을 비롯해 지역의 모든 정치 세력이 정파를 초월해 세계적 인공지능 요람 유치라는 단일 목표를 향해 똘똘 뭉쳐야 한다”면서 “이어 자신 역시 앞으로 중앙당과 정부 부처를 상대로 지역의 무한한 잠재력이 국가적 핵심 사업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끈질기게 설득해 나가겠다”덧붙였다.

/글·사진=도선인 기자 suni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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