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섐보, 연장 끝에 존 람 꺾고 LIV 골프 2주 연속 우승…2주 사이 134억원 벌어

김석 기자 2026. 3. 2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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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슨 디섐보가 22일(현지시간) 요하네스버그 인근 미드랜드의 더 클럽 앳 스테인시티에서 끝난 LIV 골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LIV 골프 남아프리카공화국(총상금 3000만달러)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했다.

디섐보는 22일(현지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인근 미드랜드의 더 클럽 앳 스테인시티(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26언더파 258타를 기록했다.

정규 라운드를 존 람(스페인)과 공동 선두로 마친 디섐보는 연장 첫 홀인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지난주 싱가포르 대회에서 연장 끝에 이태훈(캐나다)을 꺾고 우승했던 디섐보는 2주 연속 LIV 골프 대회 개인전을 제패했다.

LIV 골프 통산 개인전 5승을 달성한 디섐보는 이번 대회에서는 소속팀 크러셔스GC가 단체전 1위에도 올라 2관왕이 됐다.

디섐보는 싱가포르, 남아공 대회를 연달아 제패하면서 2주 만에 상금 890만달러(약 134억원)를 벌었다.

개인전 우승 상금은 400만달러씩 800만달러다. 단체전에서는 싱가포르 대회 6위로 60만달러의 25%인 15만달러, 이번 대회 우승 상금 300만달러의 25%인 75만달러를 합쳐 90만달러를 받았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송영한이 16언더파 268타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과 함께 공동 17위에 올라 성적이 가장 좋았다.

지난주 싱가포르 대회 준우승자 이태훈은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31위, 안병훈은 8언더파 276타로 공동 44위를 기록했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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