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총부채 6500조원 돌파…정부부채 비율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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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까지 보신 중동 충격과 추경, 부동산 상황 등을 총망라해 우리 경제가 받고 있는 부담을 계산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는 부채입니다.
정부와 가계, 기업을 모두 더한 우리나라 총부채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6천5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김성훈 기자, 국가총부채, 집계 시점과 자세한 주체별 규모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국제결제은행, BIS에 따르면, 통상 '국가총부채'로 부르는 비금융부문 신용은 지난해 3분기 말 원화 기준으로 6천500조 5천84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재작년 3분기 말에 비해 약 280조 원, 4.5% 늘어나 처음 6천500조 원을 넘었습니다.
이 중 정부부채는 1천250조 7천74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9.8%나 늘어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가계부채는 2천342조 6천728억 원으로 같은 기간 3% 증가했고, 기업부채도 2천907조 1천369억 원으로 3.6% 늘었습니다.
GDP 대비 총부채 비율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248%로 집계됐습니다.
부채가 GDP의 2.5배에 달하는 건데요.
역시 1년 전보다 1.5%p 높아졌습니다.
[앵커]
정부부채가 다른 나라와 비교해선 어떤 수준인가요?
[기자]
국제금융협회, IIF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우리나라의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48.6%로 1년 전보다 5%p 상승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는데요.
200%에 육박하는 일본이나 122.8%인 미국 등에 비해선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IIF 기준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50%에 육박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입니다.
지난해 4분기 말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9.4%로 집계됐는데요.
1년 전과 비교해 0.2%p 소폭 낮아졌지만, IIF가 집계한 62개국 가운데 캐나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SBSBiz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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