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배당 40% 증액 및 자사주 소각으로 주주가치 제고…저PBR 탈출 가속화

- 배당성향 25% 상회 및 고배당 기업 분리과세 혜택으로 투자매력 극대화
- 자사주 40만주넘게 소각 완료… “실질적인 주당순이익(EPS) 상승 견인할 것”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기업 가치 증대와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을 전개하며 저평가된 주가순자산비율(PBR)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PBR은 약 0.7배 수준으로, 회사 보유 순자산 가치에 주가 수준이 못미치고 있다. 회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취지에 발맞춰 주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치 제고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배당과 더불어 발행주식 총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 ‘자사주 소각’을 전격 단행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40만 주 이상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했다.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 물량을 직접적으로 줄임으로써 주당순이익(EPS)을 높이고, 주가 상승 탄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배당도 과감하게 확대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올해 배당금을 전년 대비 40% 이상 대폭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배당성향 역시 25% 이상을 유지하며 이익의 상당 부분을 주주에게 환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배당 확대는 단순히 금액적 이득을 넘어, 요건을 충족하는 ‘분리과세 고배당 기업’으로서 주주들에게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의 경우 배당 소득에 대한 분리과세 선택이 가능해져 장기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투자 유인을 제공할 전망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회사의 본질적인 성장성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 아래,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정책이 아닌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저PBR 상태를 조속히 해소하고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장석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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