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환율 1504원 넘겨

김종윤 기자 2026. 3. 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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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사이 중동 전쟁 상황이 다시 한번 격화되면서 증시가 지난주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채 급락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환율도 추가로 올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장중 1510원대를 돌파했습니다. 

시장 흐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김종윤 기자, 코스피 현재 어떻습니까? 

[기자] 

코스피는 5580으로 급락 출발한 후 코스피 200 선물가격이 5% 넘게 급락해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현재는 5490선에서 5% 이상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개장 후 1129로 떨어진 뒤 낙폭이 4%가량 커져 111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피에선 개인이 4조 2천억 원 넘게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 2천억 원과 2조 1천억 원 이상 순매도하면서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원 오른 1504.9원에 개장한 이후 장중 1,510원을 넘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7년여 만에 가장 높이 올랐습니다. 

[앵커]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하는 가운데 개별 종목들 움직임은 어떤가요? 

[기자]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5% 가까이, SK하이닉스도 5% 넘게 급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중동전쟁 격화에 흥구석유 등 정유가스주는 상승했고, 시노코 자회사 흥아해운은 운임 상승 전망에 17%가량 급등 중입니다. 

삼성 E&A는 LNG와 청정에너지 분야를 늘리는 기업가치 제고계획 발표에 4% 가까이 올랐습니다. 

코스닥 시총 1위 삼천당제약도 5일 연속 올라 97만 5천 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하이브는 주말 BTS컴백공연 효과가 사라지면서 15% 급락하고 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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