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장점 다 죽였다, 최악의 전술...LA FC 팬심 끝내 폭발 "멍청한 감독, 고집까지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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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도스 산토스 LA FC 감독을 향한 민심이 더욱 나빠지고 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최근까지 손흥민을 스트라이커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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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마르크 도스 산토스 LA FC 감독을 향한 민심이 더욱 나빠지고 있다.
LA FC는 2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 FC와의 2026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5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손흥민이 이날 경기에서 오랜만에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최근까지 손흥민을 스트라이커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해왔다. 포지션에 상관없이 손흥민은 개막 이후 득점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전반 12분 손흥민이 압박으로 공을 탈취해 왼쪽으로 침투하는 티모시 틸먼에게 내줬고, 틸먼의 왼발 슈팅은 골대 위로 향했다. 전반 24분 결정적인 찬스가 왔다. 오스틴 수비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제대로 걷어내지 못해 손흥민에게 공이 향했다. 회심의 슈팅은 육탄 방어에 막혔다. 전반 34분 역습에서는 손흥민의 움직임을 살리는 패스가 드디어 왔지만 슈팅이 수비에 걸렸다.
후반 9분에 시도한 역습에서도 오른쪽으로 빠진 손흥민에게 찬스가 왔지만 또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았다. 후반 32분 공격에서는 손흥민이 빠른 처리를 못해 수비수에게 공을 내줬다. 후반 41분 최고의 찬스가 왔다. 오스틴이 빌드업 과정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손흥민이 공을 잡고 중앙으로 질주했다. 손흥민은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수비수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손흥민을 방해해 찬스가 무산됐다. 결국 이날도 필드골에 실패한 손흥민이다.

그래도 꾸역꾸역 승리를 챙겨오고 있었기에 도스 산토스 감독을 향한 비판이 거세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가 나오자 팬심이 폭발했다. LA FC 공식 채널을 보면 도스 산토스 감독을 향한 비판이 매우 거세다.
한 팬은 "도스 산토스 감독은 틀렸다. 우리는 운으로 이기고 싶은 게 아니다. 우리 모두는 손흥민과 부앙가가 작년의 기량을 되찾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 강팀을 이길 수 있도록 두 선수가 최고의 컨디션을 되찾는 것도 중요하다. 두 선수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면 전술이 매우 중요하다. 매번 똑같은 지루한 전술만 써서는 안 된다"고 나무랐다.
또 다른 팬 또한 "도스 산토스 감독은 그냥 멍청한 것 같다. 고집까지 세다. 멍청한데 고집까지 부린다"며 비난까지 퍼부었다. 도스 산토스 감독 역시 수비를 제외한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걸 인정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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