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수갑까지 찼는데···'압도적 여론조사 1위' 나를 컷오프 시킨 것은 대구 시민 모욕"

권윤수 2026. 3. 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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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에서 컷오프된 이진숙 예비후보가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하며 재고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3월 23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취임 이틀 만에 탄핵을 당하고, 자동 면직된 다음 날 체포되고, 수갑까지 찼던 내가 이제 시민 지지도에서 압도적 1위 후보로 컷오프까지 당하면서 3관왕이 됐다"라며 "나에 대한 컷오프는 민주주의를 배신한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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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에서 컷오프된 이진숙 예비후보가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하며 재고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3월 23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취임 이틀 만에 탄핵을 당하고, 자동 면직된 다음 날 체포되고, 수갑까지 찼던 내가 이제 시민 지지도에서 압도적 1위 후보로 컷오프까지 당하면서 3관왕이 됐다"라며 "나에 대한 컷오프는 민주주의를 배신한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내가 포함된 여론조사에서 나는 모두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압도적 1위 후보를 컷오프시킨 이유가 무엇이냐?"라고 따졌습니다.

그러면서 "장동혁 당 대표는 대구를 찾아서 시민 공천에 찬성한다는 취지로 발언하고 공관위원장에게 이 뜻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라며 "장 대표가 전달하지 않은 것인지, 공관위원장이 시민 공천에 동의하지 않은 것인지는 모르겠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자신을 컷오프 한 것은 대구 시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해괴한 공관위의 컷오프는 개인에 대한 능멸일 뿐 아니라 저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대구 시민들에 대한 모욕"이라며 "대구 시민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깡그리 무시하는 처사이며 대구 시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대구 시민은 이진숙을 1위 후보로 밀고 있지만, 중앙에서 '안 돼'라고 하면 대구 시민들은 입을 다물어야 한다. 그러니까 TK에서는 막대기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며 "많은 정치인이 유권자들을 보는 대신 중앙당 공천권자들을 쳐다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공관위를 향해 "나를 잘라내는 데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라며 "컷오프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강력히 요구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공관위가 재고하지 않고 컷오프를 관철한다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냐?'라는 물음에는 "가장 싫어하는 질문이 '만약'이다. 그런 상황이 생긴다면 말하겠다"라고 답했습니다.

'보궐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보궐선거에 나간다는 이야기를 한 적 없고, 처음부터 대구시장만 보고 간다. 대구시장으로서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해 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공천 내정설'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내가 특정 유튜버하고 어떤 이해관계가 있어서 공동 선거운동을 하는 것처럼 보도가 됐는데, 평론가들도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런 기사를 볼 때 터무니없는 기사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사전에 이정현 공관위원장이나 장동혁 대표와 단 한 차례도 소통한 적이 없다"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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