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굿바이 시즌인데 5연속 꼴찌 위기…팬들을 위해 달라져야 할 삼성, 변수는 ‘골밑’

홍성한 2026. 3. 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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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지만, 두 팀 모두 마지막 과제는 남아 있다.

삼성의 성적이 더욱 아쉬운 이유는 잠실체육관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맞서는 현대모비스도 직전 경기에서 고양 소노에 패하며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두 팀이지만,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는 과제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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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지만, 두 팀 모두 마지막 과제는 남아 있다.

▶서울 삼성(13승 35패, 10위) vs 울산 현대모비스(17승 31패, 8위)
3월 23일(월) 오후 7시, 잠실체육관 IB SPORTS / TVING
-5시즌 연속 꼴찌는 피해야 하는데…
-3점 싸움 아닌 2점 싸움?
-유종의 미


삼성에는 크게 달라진 모습이 없었다. 13승 35패. 최근 흐름 역시 다르지 않다. 직전 경기에서 부산 KCC에 81-100으로 완패하며 7연패 늪에 빠졌다. 9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승차는 1.5경기. 남은 6경기에서 이를 뒤집지 못한다면 5시즌 연속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삼성의 성적이 더욱 아쉬운 이유는 잠실체육관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남은 홈경기는 단 4경기뿐이다. 플레이오프 탈락으로 더 이상의 기회도 없다. 그럼에도 찾아오는 홈팬들 앞에서 이대로 끝낼 수는 없다. 최소한의 책임은 승리로 증명해야 한다. 

 


올 시즌 현대모비스를 상대로는 1승 4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눈에 띄는 점은 3점슛 시도 자체가 많지 않았다는 것이다. 익히 알려져 있듯 삼성은 3점슛의 팀이다. 경기당 평균 28.8개를 시도하고, 성공률 역시 36.9%에 달한다. 시도는 2위, 성공률은 1위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를 만나면 평균 20.8개(성공률 40.4%) 시도에 그쳤다. 반면 2점슛 시도는 평균 43개로 시즌 평균(37.6개)을 훌쩍 웃돌았다. 레이션 해먼즈가 포워드형 외국선수인 점을 감안해 인사이드 공략 비중을 높였을 가능성과 함께, 현대모비스의 외곽 수비에 고전했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다.

이번 맞대결에서도 이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3점슛에 장점이 있는 앤드류 니콜슨의 출전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외곽 화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 골밑에서 얼마나 효율을 끌어올리느냐가 변수 중 하나다.



이에 맞서는 현대모비스도 직전 경기에서 고양 소노에 패하며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2010-2011시즌 이후 15시즌 만에 봄 농구 진출이 좌절됐다.

현대모비스로서는 늘 준비해 온 2대2 게임이 잘 나와야 한다. 직전 맞대결에서는 수비로 웃었다. 삼성의 실책 18개를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외곽 화력을 제어하고, 수비에서 흐름을 끊어낸 모습이 이번에도 재연된다면 경기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크다.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두 팀이지만,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는 과제는 같다. 남은 경기에서의 결과와 내용이 시즌을 평가하는 마지막 기준이 될 전망이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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