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뛰어달라” 공개 요청

주소현 2026. 3. 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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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에게 "낙후된 대구의 발전을 이끌어 갈 확실한 필승카드"라며 6·3지방선거 대구광역시장 민주당 후보로 나서줄 것을 공개 요청했다.

정 대표는 이날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현장최고위원회를 열고 "당 대표로서 요청한다. 김 전 총리께서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뛰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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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의 타파 ‘노무현 정신’ 실현 분기점”
“삼고초려…당내 절차 심도 있는 논의 중”
정청래(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묵념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에게 “낙후된 대구의 발전을 이끌어 갈 확실한 필승카드”라며 6·3지방선거 대구광역시장 민주당 후보로 나서줄 것을 공개 요청했다.

정 대표는 이날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현장최고위원회를 열고 “당 대표로서 요청한다. 김 전 총리께서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뛰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대구·경북의 도약을 실제로 이끌어낼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중앙부처와 국정을 두루 경험하고 지역 현안을 깊이 이해하는 인물이 지역 발전을 주도해야 한다는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대구의 김 총리님만 한 지도자도 없다. 우리 당은 김 전 국무총리님께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해주실 것을 여러 차례 간곡히 삼고초려하고 있다”며 “지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인물인 만큼 필요한 당내 절차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날 정 대표는 공소청법과 중대범죄수사청법 국회 본회의 통과를 보고하겠다며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봉하마을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이번 지선에 관해 “지역주의 타파라는 노무현 정신을 실현할 중대한 분기점”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노 대통령은 지역주의 벽을 허물고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해 헌신했다.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그 뜻을 이어받아 대구 경북의 발전을 위해 진심을 다해 왔다”며 “광주가 승리하면 대구도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겠다”고 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김 전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역임하셨고, 대구에서 국회의원을 지내며 지역주의 타파와 균형 발전의 과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실천해 온 분”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김 전 총리께서 조속히 결단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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