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이재명이 자르고 싶었던 나, 국힘이 잘라…컷오프 재고해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에서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3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이 자르고 싶었던 이진숙을 국힘이 잘랐다. 민주당의 잠재적 후보 김부겸이 자르고 싶었던 이진숙을 국힘이 잘랐다"며 공천관리위원회에 이번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전 위원장은 "사흘 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제가 28.2%, 2위 후보가 9.5%로 무려 18.7% 포인트나 차이가 났는데, 이렇게 압도적 1위 후보를 컷오프시킨 이유가 뭐냐"며 "공관위의 컷오프는 저에 대한 능멸일 뿐 아니라 저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신 대구 시민들에 대한 모욕이자 배신"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에서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3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이 자르고 싶었던 이진숙을 국힘이 잘랐다. 민주당의 잠재적 후보 김부겸이 자르고 싶었던 이진숙을 국힘이 잘랐다”며 공천관리위원회에 이번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전 위원장은 “사흘 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제가 28.2%, 2위 후보가 9.5%로 무려 18.7% 포인트나 차이가 났는데, 이렇게 압도적 1위 후보를 컷오프시킨 이유가 뭐냐”며 “공관위의 컷오프는 저에 대한 능멸일 뿐 아니라 저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신 대구 시민들에 대한 모욕이자 배신”이라고 말했다. 또 “장동혁 당 대표가 대구를 찾아서 시민 공천에 찬성한다는 취지로 발언하고 공관위원장에게 이 뜻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는데, 이 뜻이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구 시민들은 이진숙을 1위 후보로 밀고 있지만 중앙에서 ‘안 돼’라고 하면 대구 시민들은 입을 다물어야 한다. 그러니까 TK(대구·경북)에서는 막대기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저에게 ‘공천만 받아오세요, 찍어드릴게요’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제 그 뜻을 알게 됐다. 시민들의 뜻과는 상관 없이 중앙당에서 압도적 1등 후보도 잘라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컷오프에 대한 “납득할 만한 이유”를 밝혀 달라며 “공관위가 이번 결정을 재고하지 않는다면 저뿐만 아니라 대구 시민들이 그냥 넘어가질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 점검하던 3명 사망…불길 야산으로
- ‘25조 추경’ 상당량 지역화폐 지급, 에너지 사용에 국한 않을 듯
- 트럼프 ‘초토화 데드라인’ 24일 아침 8시44분…이란 가스발전소부터 치나
- “교도관들, 윤석열 보면 진상 손님 같다고…식탐 강한 건 사실”
- ‘15평 아파트·재산 6억’ 박홍근…국힘 “검소해서 질의할 게 없다”
- 트럼프 ‘호르무즈 최후통첩’ 하루 전…달러당 1517.3원 ‘검은 월요일’
- 송영길 “친문이 이재명 낙선 바라” 주장에 고민정 “후배들이 배워” 비판
- 이진숙 “이재명이 자르고 싶었던 나, 국힘이 잘라…컷오프 재고해달라”
- 남양주 ‘스토킹 살인’ 김훈, 흉기 준비하고 피해자 동선 사전답사까지
- 정청래, SBS ‘노무현 논두렁 시계’ 소환…“몰염치 그것이 알고 싶다”